장마철답게 날씨가 엄청 습하네요.
에어컨을 안틀고 싶지만,
습해서 풀가동중입니다🥲
최근 머리가 많이 빠졌다는 얘기를 여러번 들어서
신경이 좀 쓰였지만ㅎㅎ
그럼에도 당당하게 잘 버티며 다니고 있는 저입니다!
저는 작년 12월부터 2차 항암제
(사이람자와 파크리탁셀 조합)으로 항암중이예요
3주마다 일주일에 한 번씩 맞는것이 한 사이클
1주차 : 사이람자+파크리탁셀
2주차 : 사이람자 단독
3주차 : 사이람자+파크리탁셀
초반 2~3사이클까지는 저렇게 맞았는데,
3주차에 호중구 수치가 낮아 파크리탁셀을 못맞게 되는 날이
잦아져서 4사이클부터 현재까지는 사이람자+파크리탁셀을
격주로 맞고 있습니다.
부작용은 손, 발저림, 탈모, 부종, 약간의 오심 및 설사정도.
무엇보다 탈모가 심하기로 유명하죠.
저는 쉐이빙할 엄두가 안나서
아무것도 하지 않았어요...
빠지는것 보면서 가발을 쓸 생각으로 버텼습니다.
이 항암제 쓴지 7개월된 지금
요근래 머리가 많이 빠져보인다고 해서
오늘 뒷머리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워낙 머리숱이 많았던 저는 예전에는 미용실 가는 곳마다 머리숱이 많아서 비용을 추가로 받아야한다는 얘길 여러 차례 듣곤 했었어요.
지금은 손으로 쥐면 50원 짜리 동전? 한 줌 안되는 정도.
흰머리도 붙어있는게 소중할 따름입니다.
앞머리는 한차례 다 빠졌고, 잔디처럼 올라오는 중입니다ㅎ
뒷머리가 비어보인다는 얘기를 듣고,
로켓 배송으로 주문한 똥머리 올림머리 가발!!
괜찮은가요?
당분간 두개 번갈아가며 하고 다닐까해요
(머리 색상이 다른건 살짝 아쉽네요🤣)
버티고 버티다
나중에 정수리가발, 통가발 쓰게 되면
그때 또 다시 후기 올리겠습니다!
내일 ct결과 듣고,
항암하러 갑니다
좋은 결과 남길 수 있길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