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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췌장암 복막전이 4기입니다.
최근 종양수치가 꽤나 상승해서 걱정되긴 한데, 다행히 통증이나 소화불량 같은 증상이 크게 없어서 그전과 다름 없는 일상을 지내고 있긴해요. 사실상 항암제 내성이 왔구나 생각하고 있구요🥲(폴피리녹스 41회차)
사실 크게 아파본 적이 별로 없어서 다른 분들이 써놓은 암성 통증에 대한 글을 보고..나는 과연 통증이 오면 어찌 견딜 수 있을까..굉장히 두렵더라구요.
매일아침 이렇게 고통 없이 눈 뜸에 감사하게 되구요,
언젠가 갑자기 들이닥칠 수 있는 통증에 긴장도 되구요..
그래서 궁금해지더라구요
통증 없는 4기분들이 얼마나 계시는지(이 경우 생존율이 더 올라가는지)
아님 4기면 막바지에 다달았을때 통증은 무조건 피할 수 없는것인지..궁금하네요.
늘 혈기왕성(^^) 했지만, 요샌 마음가짐이 이전과는 달라지더라구요. 닥쳐 올 예상가능한 미래를 대비해 둘 필요가 있겠다 싶어요.
남들처럼 무한하지 않은, 유한한 주어진 시간에 충실하기!
오늘 백화점서 본 이 모자..무척 맘에 들었지만 가격 보고..앞으로 얼마나 쓸 수 있겠어...라며 유한한 내 시간 인정하고 빈 손으로 돌아왔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