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어제 항암전 진료보는데...

홍돌이l위본
2024.07.13 10:55 | 조회 1.6k

어제 탁솔 7차 항암 진료보는데.. 교수님이 얼굴보자마자 하시는 말씀이 .. 살이 많이 빠졌네요.? 잘 못먹어요? 나 : 네 요즘 도통 잘 먹지를 못하니 체중도 빠지고 ..체력도 같이 다운되는거 같네요.

피검사 수치 보시고 다 좋은데.. 빈혈기가 좀 있다고..

그러곤. 영양제 처방해줄테니 맏고 가라고 ㅎㅎ.. 안그래도 얘기할라했는데.. 그리고 식욕촉진제도 처방해주셨네요. 메게이스에프 14포....

이미 카페에서 검색해본터라 효능이 좋다고 알고있던터라 기대해봅니다 ㅎㅎ

오늘 아침에 한포 먹고 걷기하러 나왔네요. 제발 식욕이 올라서 막 올라서 60킬로만 됐으면 좋겠어요. 현재는 54.5kg까지 빠진 상태라 좀 빈혈기가 있나봅니다.

방사선은 저번주에 27회 끝났고. 교수님이 배 한번 보시더니 대충 상태 짐작.. 바짝 마른몸에 방사선 자리배만 뽈록 나옴.ㅋㅋ 이놈이 살려고 바둥거리는건지. 퉁퉁 부어서 물집에 살도 벗겨지고 화상입은 것처럼 흉하지만. 이놈이.. 그래 죽기전 마지막 발악하는 거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많은 과정을 봐온 교수님은 다 아신다는듯.. 진통제며.. 식욕촉진제. 영양제... 머 말 안해도 알아서 착착 처방해 주시네요.

방사선 끝내고 첫 항암전 진료인데.. 고생했다며 악수해주시네요.ㅎㅎ

솔직히 방사선은 중반쯤 지나가니깐. 통증이 생기기 시작하면서. 움직이기도 싫어지고.. 식욕도 없어지고..만사 귀찮아지고 해서 잘 못먹었더니 체중이 계속 빠지긴 했네요..후반부터는 방사선 부위에 수포가 생기면서 터지고. 뻘거게 피부가 변하고. 약해져 있어요..언제까지 그럴지 모르겠지만 일주일 지난 지금도 그러네요..

배에 거즈 붙이고 있네요. 물집이 터지고..

그래도 방사선 끝나고 나니.. 통증은 나아진듯해서 진통제는 안먹고 있어요. ㅎㅎ

암튼 효과 좋다는 메게이스도 먹었으니 좀 식욕이 올라오나 기대좀 해봐야 겠어요.ㅎ 그래도 많이는 못 먹지만 체중 회복정도만 회복되면 좋겠어요..

CT는 한달후 예약됐는데... 벌써 CT결과가 궁금해지고 있어요.

좀 찝찝한건.. 이 수치가 계속 오르고 있네요..ㅡ.ㅡ;;

확실히 체중이 기본이 돼야 기본 체력도 돼는거 같아요..

요즘 조금만 걸어도 힘드네요.ㅎㅎ 뛰는것도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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