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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살아생전 그닥 효녀도 아니였는데
지금에서야 아빠한테 미안해서 울고
아빠 보고싶다고 울고
아빠가 그리워서 울고..
일상생활중 문득 생각이 나서 눈물이 자꾸나요.
오늘은 9살짜리 저희 아들에게
"할아버지가 너무 보고싶은데 어쩌지?"라고 물었더니
"엄마. 할아버지를 이제 볼 수는 없지만 우리 마음속에 계셔! 그래도 보고싶으면 사진도 보고 할아버지 있는데 가자~!"
라며 위로를 해주네요..
살아계실때 한번이라도 더 자주 찾아뵐껄..
한번이라도 더 자주 전화할껄..
말이라도 살갑게 건낼껄..
하나부터 열까지 후회가 안되는게 없어서 그런지
아빠 생각을 할 때 마다 자꾸 속상해서 눈물이 나요.
어디라도 주절거리고 싶어서
오늘도 아름다운동행카페에 들어와
혼자 주저리주저리 떠들고 갑니다..
아빠!
잘갔지?
나 아빠 진짜 보고싶은데..
왜 꿈에 한번 안나와?
내 꿈에 한번이라도 나와서
나 꼭 안아주고...
인사라도 해주고 가면 좋겠다...
살갑지 못한 딸이라 미안해..
다음생이 있다면 우리 꼭 다시 만나.
그땐 내가 더 잘할께..
아빠. 사랑해요. 정말로 많이 사랑해요.
이 말이 너무 하고 싶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