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엄마 말대로 그만두는게 좋을까요?

힘
힘내자임l유보
2024.07.25 05:30 | 조회 2k

젤로다 1차 후 부작용이 너무 심하게 온 줄 알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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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약기동안 회복하면 되는 줄 알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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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휴약기 내내 소변이 잘 안나오고 잘 못걷고 말도 잘 못하고 먹지도 못하고 거의 하루종일 잠만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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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외래보니 신장수치가 안좋아서(BUN 81.5) 입원하자고 하시더라구요. 이때 항암을 계속 해야할지 여쭤봤는데 아직 포기하기엔 너무 이르다고 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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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입원해도 복수부종때문에 수액을 못맞고 영양제만 맞으니 점점 안좋아졌고 간성혼수(암모니아 139)가 왔어요. 변이 안나오고 배만 아픈데 관장을 계속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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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집에 갈 수 있다. 곧 회복한다 하셨는데 새벽에 자기 죽을거같다며 삼촌 불러달라하셔 불러줬어요. 딸두고 어떻게 가냐며 잘 키워달라고 부탁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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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관장도 그만하고 싶고 영양제 등 몸에 넣는거 하지말라고 하는데 집엔 가기싫고 병원에 있고 싶대요..

집가면 자기가 할 수 있는게 없고 제가 다하니까 싫어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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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상황에서 영양제나 관장같은거 안한다고 하면 대학병원에 계속 입원할 수 있을까요.. 아니면 호스피스로 가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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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교수님은 제가 어려서인지 원래 그러신 분인지 자세하게 얘기 안해주시고 회진도 거의 30초 들렀다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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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엄마가 하기싫은거 그만하게 해주고 싶은데 삼촌이나 친척들은 병원 말을 따라야한다고 하네요. 본인 말 들어드리는게 맞을까요 더 치료해보는개 맞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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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이 없는걸 알지만 조언부탁드립니다

답답한 마음에 두서없이 썼네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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