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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로다 1차 후 부작용이 너무 심하게 온 줄 알았고
휴약기동안 회복하면 되는 줄 알았어요
그런데 휴약기 내내 소변이 잘 안나오고 잘 못걷고 말도 잘 못하고 먹지도 못하고 거의 하루종일 잠만잤어요
그리고 외래보니 신장수치가 안좋아서(BUN 81.5) 입원하자고 하시더라구요. 이때 항암을 계속 해야할지 여쭤봤는데 아직 포기하기엔 너무 이르다고 하셨어요.
근데 입원해도 복수부종때문에 수액을 못맞고 영양제만 맞으니 점점 안좋아졌고 간성혼수(암모니아 139)가 왔어요. 변이 안나오고 배만 아픈데 관장을 계속 하더라구요..
원래 집에 갈 수 있다. 곧 회복한다 하셨는데 새벽에 자기 죽을거같다며 삼촌 불러달라하셔 불러줬어요. 딸두고 어떻게 가냐며 잘 키워달라고 부탁하셨어요…
이제 관장도 그만하고 싶고 영양제 등 몸에 넣는거 하지말라고 하는데 집엔 가기싫고 병원에 있고 싶대요..
집가면 자기가 할 수 있는게 없고 제가 다하니까 싫어하셨어요
이 상황에서 영양제나 관장같은거 안한다고 하면 대학병원에 계속 입원할 수 있을까요.. 아니면 호스피스로 가야할까요
담당교수님은 제가 어려서인지 원래 그러신 분인지 자세하게 얘기 안해주시고 회진도 거의 30초 들렀다 가세요..
저는 엄마가 하기싫은거 그만하게 해주고 싶은데 삼촌이나 친척들은 병원 말을 따라야한다고 하네요. 본인 말 들어드리는게 맞을까요 더 치료해보는개 맞을까요
정답이 없는걸 알지만 조언부탁드립니다
답답한 마음에 두서없이 썼네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