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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장지까지 잘 하고 왔습니다
임종실부터 장지까지 일주일 시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아득하기만 합니다
제인생에서 일주일을 어찌 잊을수 있을까요...
임종실에서 고통속에서 신음하며 힘겹게 숨쉬기를 꼬박 3일 하신 우리아빠
그얼굴이 잊혀지지 않습니다
이미 그때 얼굴 아래로의 근육과 힘은 다 빠진상태였어요
손에 힘이 쎄셨는데
손잡아도 밑으로 툭 떨어지고
다리는 그전부터 미동조차 하지않았었구요
말로만 듣던 청색증이 발바닥과 발등에
나타나는데 이제 정말 다가왔구나
싶어서 가슴이 터질거 같았습니다
소변조차 말라버린 임종당일...
마지막 숨을 거두기까지의 그 모습이
눈에 아른거려서
미칠것같습니다
그렇게 멀리 가신 우리 아빠
틈만 나면 문득문득 아빠 생각이나서
아무것도 할수도 하기도 싫네요....
갑자기 돌아가시는것도 힘들겠지만
병실에서 돌아가실때까지 고통 받으며 계셨던 모습을 보는것도 너무 가혹하단 생각이 듭니다
이 그리움의 눈물이
언제쯤 마를까요....
엄마 챙기려면 힘내야하는데
이 슬픔에서 헤어나오질 못하겠네요
사랑하는 아빠 생각에
이곳을 계속 헤메일것 같습니다
매일밤마다 꿈속에서
아빠가 건강한 모습으로 나타나서
나를 안아주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