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시경에서 조직검사 했단말 없으셔서.
기분좋게 별일 없나부다ㅎ
바다로 가봅니다
자주 가는곳이라 전화로 샤워장 옆 우리자리
있는지 여쭙고 고고~ 이런 황금같은 휴가철에도
자리가 있다는건.
여전히 인기는 없다는거
예민함과는 거리가 먼 우리가족은 사람없는 이
캠핑장이 구리거나 말거나 좋아합니다
프라이빗한 앞바다가 있으니요~ㅋ
예약구차나 계획시러 즉흥만만세
지난번에도 갔던 그 바다ㅎ 맞습니다
언제든 한가..
아메대신 조개
조개가 완전 크고 많아서 기분이 좋아요ㅎ
라면에 넣을만큼만 잡아봅니다
저는 바다에서 물빠지고 물들어오는 이 시간의 해질녁을 가장 좋아하는데요
이시간을 걸을때 맨발 느낌도 시원하게 좋고
물에 보이는 꽃게나 작은 물고기떼를 보는것도
분주하게 움직이는 조개들 잡는 재미ㅎ
꽃게는 금어기라고 놔드렸어요ㅎ 잘가렴~
참 제가 캠핑에서 먹으려고 새벽배송 통오리를 시켰어요ㅋㅋ
그저 순수하게 오리주물럭과 오리들깨탕을 좋아하는 맘으로..
남편이 긴장하며 오리 해체작업 검색후 슈퍼에서 목장갑을 사옵니다
무려 2.2키로…ㅋ
살만 잘 추스려서ㅎㅎ 주물럭 양념을 해주심
그 주물럭이
진짜. 미쳤습니다ㅎ
다음엔 잘라진놈으로 시키랬으나
탕 먹고나서 다시 생각해봐얄 일이죠~
아침이 밝았고 텐트에서 보니 저멀리 사람이
점으로 살짝 보여 바다를 꽤 걸어가봅니다
저거슨 딸과 남편…?
가까이 가봅니다
스노쿨링 딸과 꽃게 조개랑 노니라 바쁜 남편
아들은 중딩이라 폰과 사랑에 빠져 자꾸 구석에 숨고~
물빠지고 물 들어오는 시간은 오전에도 걷기
넘 좋네요
바지락 잔뜩 넣은 라면을 먹고(짜다 짜ㅜㅋ)
낚시도 하려했으나 더위에 죽을까바
집에 와서 에어컨틀고 드라눕습니다
무사히 잘 지냈다고 하기엔.
무차별적으로 캠핑장 앞 씨유에서 퍼먹은 간식들과
맛탱없던 아메지만 그런것들을 참지못한 문제로.
화장실을 두번이나 가서ㅜ ㅜ 기력이 좀..
운동도 문제
식이도 문제
결국은 평생 나태한 이 정신력이 문제ㅡㅋ
그래도 모두들 무더위 무사히 잘 지내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