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아버님 폐암 수술 후 1년 되었습니다.

항순이l위보폐보
2024.08.06 21:27 | 조회 904

제 시아버님은 35년생 어르신이십니다.

작년 7월 14일에 좌하엽 절제 수술을 받으셨고, 암병변 사이즈가 4cm가 넘어 원격전이가 의심되었지만 다행히 흉막까지만 침범이 있어서 최종 병기는 2기b이시네요.

30년 이상된 당뇨로 신장병3단계이기도 하고 워낙 연세가 많으셔서, 보조항암은 득보다 실이 많아 못하시고 추적검사만 하고 있어요.

다행히 6개월 전과 똑같은 상태로 재발된 곳은 보이지 않는다고 하시며 6개월 후에 다시 검사, 진료 예약 잡고 돌아왔어요.

감기 조심하라고 하시는데, 요새 마스크를 답답해하시고 잘 안 쓰시니..

부디 암이 아닌, 노환으로 하늘 나라 가시기를 바래봅니다. 쓰면서도 희한한 소망이다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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