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 11월경부터 갑자기 화장실 가는 횟수와 잔변감이 느껴졌고 12월경에는 휴지에 피가 묻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그랬던 것을 단순히 치질인가 하고 방치하다가 42살의 나이에 처음받은 대장내시경에서 직장암이라는 지방 내과에서 듣게 되었고 24. 4. 28. 서울아산병원에서 직장암 3기 진단을 받게 되었습니다.
임상치료를 권유받게 되었고
24. 5. 16.부터 선방사 5회, 선항암 4회를 마치고 휴지기를 거치게 되었습니다.
항암 1차 후 화장실을 하루에 50번 정도는 가는 것 같았던 설사를 8일간 하게되고 그 이후에는 컨디션도 좋아지고 항문통이나 전혀 없었습니다.
전반기 치료가 끝나고 검사를 하게 되었고 CEA수치도 최초 28에서 5로 낮아지는등 누군가의 희망이 되고 싶었습니다.
암이 작아지기는 했지만 항문과 너무 가까운 위치였습니다. 항문에서 1CM 떨어졌다고 하더라고요
24. 8. 15. 입원 24. 8. 16. 수술을 하게되었습니다.
아산병원 윤용식 교수님 항문은 살렸으며 다만 암일부분이 괄약근을 침범하려고 해서 괄약근을 조금 절제하고 직장은 전절제 하였다고 하더라고요
수술후 동행 여러분이 알려준것과 같이 걷기와 공불기 열심히 했습니다. 수술 다음날부터 복도를 하루에 20바퀴 이상씩 걸었습니다.
수술 4일차 갑자기 장루를 보니 우울해지고 가족들 생각과 어떻게 해야하나 하는 생각 하루 종일 흐느껴 울었습니다.
간호해주시던 어머니도 눈물흘리시고 저는 자녀 2명중 1명이 아파서 배우자가 집에서 아이들을 돌봐야 되어서 어머니가 간호해 주셨습니다.
윤용식 교수님은 후항암 6회가 끝나면 복원수술을 하자고 하셔서 희망을 가지고 있던차에 입원 전담 의사 선생님이 '차라리 영구장루가 낫지 않냐'라고 말하셔서 더욱 우울해 진것 같습니다.
동행에서 구리연우아빠님과 영혼의강님 등 많은 장루 해보셨던 분들의 글을 보고 희망을 가지고 용기내어서 도전해 보려고 합니다.
장루 생활의 노하우나 복원 후 도움이 되는 운동방법 알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