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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환자라는것이 참 매일 혹은 자주 뭔가 삶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갖게 되죠.
항암 12차 하면서
4번의 시티 검사를 했는데 전부 암도 보이지 않고 수치도 죽 내려가서
안심한 건지 방심을 한건지는 모르겠지만
항암 치료할땐 뭐든 먹어야 한데서
딝튀김도 막먹고 아이스크림도 먹고 거기에 과자도 가끔 손대고
먹으면 안된다고 하는데도 입맛이 없으니
아내도 그냥 주기도 하고.
그러다가 4번쨰 시티검사에서 결국 암수술 받은 곳이 원래는 1센치 정도 였는데
검사결과 1.2센치로 커졌다고 하네요.
암이 활성화 됐을 수도 있고 커진거면 약을 바꿔야 할수도 있다고 교수님이
밀씀하시네요.
거기에 기약없는 항암을 할수도 있다고 하시니
가슴이 쿵하네요.
그전부터 좀 잘할걸 이런 생각이 들기도 하고
앞으로 어떡해야 하나 한숨도 쉬어지고
정밀검사를 하고 뒤돌아 나오는데
많이 아프고 어려운
환우님들이 생각나더라구요.
주말내내 걱정과 한숨으로 날을 지새고
내일 검사결과를 들으러 갑니다.
지금 내가 겪고 있는 고통이
사실은 나보다 더 훨씬 힘든 길을 걷고 있는
다른 환우들에 비하면 작다고 느끼면서도
나에게 닥친 이 일이 저에겐 힘든 여정이네요.
내일 어떤 결과가 나올지 모르겠지만
앞으로 더욱 열심히 치료받아야 겠다는 다짐을 해봅니다.
내몸에 더욱 신경을 쓰고
좋은 것만 입에 넣겠다고 결심을 해봅니다.
4기환자지만 열심히 관리하고 치료해서
완치 할수 있도록 노력 해보겠습니다.
여러분들도
어렵고 힘든 이 지난한 치료과정을
잘극복하셔서 건강을 회복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