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제가 욕심을 부리는걸까요..

엄마ㅣ자경보
2024.08.26 23:08 | 조회 2.2k

안녕하세요..

얼마전 항암중단과 호스피스 권유 받아서 글을 올렸었습니다.

그 사이 엄마는 본원을 퇴원하고,

집 근처 대학병원으로 전원했습니다.

전원후, 병원 처치로(복수 배액관,콧줄)

터질듯이 부어있고 단단했던 배도 많이 가라앉았고 말랑해져서 엄마가 좋아지고 있나보다 라고 생각했는데..

오늘 여기에서도 항암불가하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CRE균이 나와서 격리되얶고,

마약진통제 용량도 많이 늘린 상태이며

진통제가 없을땐 통증이 잡히지 않아

너무 힘들어하고있지만...

그것빼곤 운동도 점점 열심히 하시고..

콧줄도... 쭉쯕 나오고 있는데...

호스피스를 염두에 둬야 한다는 상황이 믿고 싶지 않아요..

엄마는 장만 풀리면 항암 가능할거라고 알고 계시는데.. 다른 가족들도 그럴거라고 믿고 있는데..

조금만 더 좋아지면 바닷가에 가자고 했는데..

호스피스에 가면 엄마가 버티지 못할거 같아서..

결정을 못내리고 있어요..

혹시 호스피스에서 호전되어

다시 치료를 하셨던 분이 있으신가요...?

제가 어떤 선택을

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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