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엄마 생일.. 아이들의 편지

국화꽃l혈액보
2024.08.27 23:42 | 조회 865

엄마 6월가시고.. 첫 생일

(그런데 원래 음력으로 안하셧는데 원래 챙기던 생일로 챙겨야겟죠..?오늘은 그냥 케이크만 사서 갔는데

양력 생일에 집에서 미역국이랑 음식 차려드리는거죠??)

어떻게 보내세요??ㅠ

아이들한테 편지 써달래서 들고 갔어요

첫째는 초딩 .. 엄마가 편지 읽으면 울것같다고

전 읽지 말라며

스티커로 꼭꼭 싸매고 붙이고 비행기에 편지를

태워서 주더라구요~ 하늘로 날리라고ㅜ

엄마있는 곳에 와서 열어보고

비도 보슬보슬 오지만 비 그까이꺼 뭐가 중요합니까

아무 문제

안되는거고..ㅠ 문제되는건 울 엄마만 없는거..^^ㅠ

엄마한테 편지 읽어주고...

생일 축하한다 해주고ㅠㅠ

노래도 불러주고..

엄마한테 가는 길이 참 예쁘거든요..

가면서도 하염없이 울고... 왔네요

아빠 오빠 단톡에.. 저 사진 보냈는데

괜히 보냈나봐요ㅠㅠ 다들 속상한지

답이 없네요ㅠㅠ.... 괜히 또 아빠 슬프게했나

아빠는 지금 무슨생각을하나..

남아있는 사람 걱정에 또 넘 슬프구....

아직 엄마흔적 가득한 집에 아빠 혼자

계시거든요...그 슬픔 가늠이나 될까요...

에휴 ㅠㅠ

엄마~~~~아빠 어떡하냐구~~

엄마 잇을때 손하나 까딱 안하던 울 아빠

엄마 빈자리가 얼마나 클까

내 슬픔은 내가 알아서 할게

울 아빠 슬픔 좀 덜어내주라...

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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