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엄마의 첫 기일이 다가오고 있는데 하루하루가 힘들어요

강남콩순이l난소보
2024.09.03 17:06 | 조회 865

안녕하세요. 동행식구여러분

제법 선선한 저녁공기가 살갑게 느껴지는 요즘입니다.

엄마가 간 후로 저는 아주 묵직한 젖은 이불을 온몸에 두른듯

무겁고 찝찝하고 벅차고 답답한 하루와 그럼에도 씩씩하게 살아가려고 노력중입니다.

엄마의 첫 기일이 다가오니 '작년 오늘'의 저와 엄마의 모습이 계속 생각이 납니다.

'아.. 작년 이때만해도 엄마가 살아있었네, 그때 엄마한테 왜 이걸 말 못했을까' 하는 후회가 듭니다.

첫 기일에는 뭘해야할까요?

엄마가 좋아하는 음식을 가득차려놓고 절을 올리자니 눈물이 쏟아질 것 같아서 용기를 내지 못하겠네요.

친구들이라도 불러서 해야하나요.

혼자 엄마 기일을 맞이하면 엄마도 쓸쓸하고 슬플까요?

봉안당에 계시기 때문에 몇가지 음식만 준비해가서 제례실에서 치뤄야할 것 같습니다.

남보다 못한 친척들에게는 연락하고 싶지않고

그냥 혼자 조용히 보낼까하는데 조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내용추가

그리고 기일을 언제기준으로 봐야하는지 궁금합니다.

엄마가 가신 날이 2023년 9월 23일 (추분일) 음력 8월 9일인데요.

1. 매년 양력 9월 23일로 한다.

2. 매년 음력 8월 9일로 한다.

3. 매년 추분일로 한다.

어떤 날로 기준으로 해야하는지도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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