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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세시인이신 어머님께서 투병하는 저를 보고 희망과용기를 주시는 글을써 주셨네요
회원분들과 함께하면 좋을것 같아 적어봅니다 모두 힘내세요!!!!
견딘다는 것
태풍 비바람에 휘둘려
이리저리 찢기는 나뭇가지들
겨울 삭풀에 윙윙 울음 울며
버티고 견디며 살아내는 노거수 한 그루
전전긍긍 안절부절 아픈 고통 속에서
간당간당 하루를 살아내면서
한달두달 그리고 일년 또일년
버티며 견디며 살아내는 동안
몸이 작아지는 것보다
마음 아픔이 더 커질까 두려워
마음 조여들던 날들
생각하면 할수록 참 대견하다
죽을수 있을 만큼 아픔을 견디어 냈으니
이제 모두 두둥실 구름 되어
하늘 위에 높이 띄우고
견디는 것이 살아내는 삶이라고
노거수처럼 닮아 가며
두고두고 옛이야기 하리라
항암하며 모두힘들지만 우린 나을수 있다는
희망이 있어요 모두 어렵고 힘들지만
오늘하루를 잘보냈음을 감사하며 화이팅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