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엄마를 보내기 위해 대기 중입니다

마음기억l췌보
2024.09.17 23:44 | 조회 2.7k

임종예배 때 기도해주고 싶어 미리 적어놓은 기도문

이 마음 전하고 싶은데 읽어주고 싶지만 읽어줄 수 없네요

아빠도 그저 조용히 이 새벽 지나고 엄마 편히 보내자고 하시고..

뭐든지 조심스럽고 무섭고 머리가 아파요...

제 속 편하자고 카페에라도 올리며 마음으로 엄마에게 읽어드리려구요

하나님 이제 17분 지나면 추석 연휴 마지막날이에요

이 때를 버텨 하루라도 엄마 장례 잘 치룰 수 있게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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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엄마를 위해 기도합니다

살아계신 주님, 마지막까지 주님에 대한 믿음을 붙잡고 천국 소망을 품고 여기까지 왔습니다

이제 아팠던 이 세상을 뒤로 하고 주님이 보내주실 천국의 길을 따라가려고 합니다 가는 그 길 외롭지 않고 사탄마귀가 틈타지 않도록 천군천사를 보내시어 끝까지 안전하게 데려가주옵소서 가는 그 길에 이 믿음 약해지지 않도록 붙들어 주옵소서

아빠와 우리에게 아무 말도 해줄 수 없고 눈도 마주칠 수 없는 이 상황이 너무나 마음 아프고 괴로우나 엄마가 겪는 고통이 훨씬 큽니다 어서 이 고통을 끝내고 아프지 않도록 천국으로 데려가주소서

살면서 하나님께 보였던 참된 믿음과 베풀었던 신앙인의 모습을 칭찬해주시고 천국문 활짝 열어 기쁘게 맞아주소서 그동안 정말로 수고했다 네 믿음이 참되어 너를 보려 불렀다 격려하소서 그리고 이제 그 수고를 마치고 아무 고민과 걱정없이 아프지않은 천국에서 편히 보내라 위로하시고 축복하소서

엄마 남아있는 가족들은 걱정하지 말고 우리가 다시 만나는 날을 소망하면서 천국에서 먼저 기다려주세요 엄마가 우리 가족에게는 언제나 다정하고 유쾌한 ○○○, 현명하고 사랑받는 ○○○ 남편, 언제나 보고싶은 ○○○ ○○○ 엄마에요

엄마의 따뜻한 품이 너무나 그리울 거 같아요 우리 꿈 속에서는 웃으면서 만나요 사랑하고 존경합니다

하나님 우리 엄마의 가는 길을 여셨사오니 편히 쉬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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