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병생활 14년을 끝으로 만 59세 젊은 나이에 8/30 엄마는 제 곁을 떠났어요
어려서 철이 없었던 제 20대부터 함께 했던 엄마의 투병생활을 잊을수가 없어요
아파서 힘들고 죽고싶어도 딸이 있어 살아갈 희망을 갖는다는 우리 엄마 아직 어딘가에 있는거 같은데
엄마는 나밖에 없었는데.. 사무치게 그리워요ㅠㅠ
매일매일이 너무 보고싶어서 미치겠고 아직 전 엄마가 너무 필요한데 어떻게 살아가야 할 지 너무 막막해요
엄마가 없는 첫 명절 무슨정신으로 보냈는지 모르겠어요.. 아빠 동생 시댁 배우자 남은 가족들과 웃고는 있지만
눈물을 참느라 힘들었고, 마음으론 한없이 울었어요 가슴에 큰 돌덩어리가 하나 있는거 같아요.
엄마 사진 영상을 한없이 보다가 방금 이끌리듯 엄마가 계셨던 호스피스 병원앞을 가서 또 한참을 울었네요ㅠㅠ
주변에서 다들 고생했다 너같이 하는 딸이 없다 이제 엄마 편해졌을거야 행복하게 사는게 엄마를 위한거다 하지만
고생하고 아팠던건 엄마인데 ㅠㅠ 제게 엄마가 없는 삶이.. 내 시간이 생긴 이 삶이 과연 좋은걸까요?
아파도 그저 내 옆에 있어줬으면 좋겠단 말이 엄마를 힘들게 했을까 싶기도 하지만
그렇게라도 오래오래 함께 하고 싶었는데.. 너무 보고싶네요
꿈에 벌써 3번이나 나와준 내 전부 내 사랑 너무 이쁜 엄마 고마워요
동행에 계신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기적이 일어나길 빕니다
기도합니다
엄마~ 할머니 할아버지 작은외삼촌 만나서 안 아프고 잘 지내고 있는거지?
내 꿈에 나와줘서 고마워
꿈에서 엄마가 항암하느라 머리가 다 빠져서 머리 이쁘게 묶고 다녔던 사람들이 너무 부러웠다며
나한테 머리 묶어달라고 했는데 내가 못 묶어줬지,, 오늘 또 나와줘 내가 이쁘게 묶어줄게
ㅠㅠ 아니 그냥 매일매일 찾아와 주면 안될까?
너무 보고싶다 엄마 사랑해 미치도록 보고싶어
시간이 좀 지나면 우리 정말 다시 만날 수 있는거 맞지? 너무너무 보고싶다..
난 다음생에도 엄마 딸로 태어날래 지금보다 100배 더 잘 할 수 있고 행복하게 해줄게
엄마가 남겨준 소중한 삶 엄마가 너무 살아가고 싶었던 하루하루 내가 행복하게 살아가볼게 힘내볼게
엄마 너무 보고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