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암환자 보호자로 건강검진 앞두고

까만콩l폐보
2024.09.18 23:48 | 조회 1.2k

저는 원래 소심하고, 걱정많은 성격입니다.

남편의 갑작스런 암진단으로

저는 더 쫄보가 되었지요

턱 관절이 아파 입을 벌리기 힘들 때

잠을 잘 못 잤을 때처럼 어깨가 뻐근할 때

갑자기 소화 안되어 속이 더부룩할 때

매번 그 부위에 암이 생긴건 아닐까 혼자 겁이 났어요

(시간이 지나니 다 괜찮아지긴 했지만요)

매년 건강검진 받던 남편도

건강검진과는 무관하게 4기 암환자가 되었거든요

제 건강검진을 앞두고,

정밀검진에 PET CT 검사까지 신청하려고 합니다

스트레스가 가장 큰 적이라고 하지만

맘처럼 안되요. 사서 걱정해버릇하던 사람이라 ㅠㅠ

검사 잘 받고

너 정말 괜찮으니 걱정은 훌훌 털고 살아라

하는 결과 받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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