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직장암수술후 등산하기 월악산 제비봉

무
무찌마l직본
2024.09.22 19:26 | 조회 487

엊그제 까지 추석답지않은 폭염이었지만 추분을 계기로 폭우가 내리더니 선선합니다

아침7시에 출발해서 월악산 제비봉으로

갑니다

청명하게 느끼는 산골아침

시작합니다

​

하ᆢ또 출발부터 빡쎕니다 가에당이 쉴새없머요

암환자 걸음으로 30 분 기어 오르니 뷰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푸른물빛이 황하강 물색으로

​

죽을뚱살뚱 올라왔지만 아직 멀었습니다

​

부레가 터질라 하는데 저길 올라 가야하나?

오늘도 플랜b는 고려되지 않았기에 설설 올라가기로 합니다

스스로에게 묻습니다

니 왜 여길 선택했나?

장루땐지 얼마됐다고 ᆢ여기가 어디라고ᆢ

​

어찌되었건 온건 온거니 어쩔겨ᆢ

뒤돌아보니 이렇고

​

올려다보면 한심하고ᆢ

조거 넘으면 또있고 ᆢ

그래도 오길 잘했어요

핫스팟 바위에 앉아 런치박스를

개봉

당보충 하고 조만큼 더가야 합니다

​

식사하며 내려다보는 뷰 입니다

​

삶은 내가 생각한것 만큼 복잡하지 않습니다

인생또한 내가 걱정한 만큼 심각하지 않습니다

세상은 내가 염려한 만큼 불안하지도 않습니다

모든건 내가 생각한데서 비릇되며 내마음 에서

결정되고 내감정에서 싹이틉니다

​

어려울것 같았지만 하는데 까지만 해보자고 멀지만 잘 다녀왔습니다

혼자였지만 외롭지 않았고

가팔라서 힘들었지만 보람 있었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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