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엊그제 까지 추석답지않은 폭염이었지만 추분을 계기로 폭우가 내리더니 선선합니다
아침7시에 출발해서 월악산 제비봉으로
갑니다
청명하게 느끼는 산골아침
시작합니다
하ᆢ또 출발부터 빡쎕니다 가에당이 쉴새없머요
암환자 걸음으로 30 분 기어 오르니 뷰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푸른물빛이 황하강 물색으로
죽을뚱살뚱 올라왔지만 아직 멀었습니다
부레가 터질라 하는데 저길 올라 가야하나?
오늘도 플랜b는 고려되지 않았기에 설설 올라가기로 합니다
스스로에게 묻습니다
니 왜 여길 선택했나?
장루땐지 얼마됐다고 ᆢ여기가 어디라고ᆢ
어찌되었건 온건 온거니 어쩔겨ᆢ
뒤돌아보니 이렇고
올려다보면 한심하고ᆢ
조거 넘으면 또있고 ᆢ
그래도 오길 잘했어요
핫스팟 바위에 앉아 런치박스를
개봉
당보충 하고 조만큼 더가야 합니다
식사하며 내려다보는 뷰 입니다
삶은 내가 생각한것 만큼 복잡하지 않습니다
인생또한 내가 걱정한 만큼 심각하지 않습니다
세상은 내가 염려한 만큼 불안하지도 않습니다
모든건 내가 생각한데서 비릇되며 내마음 에서
결정되고 내감정에서 싹이틉니다
어려울것 같았지만 하는데 까지만 해보자고 멀지만 잘 다녀왔습니다
혼자였지만 외롭지 않았고
가팔라서 힘들었지만 보람 있었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