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23년 10월 흑색종 4기 판정
목뒤가 볼록하게 종기 같은게 나서, 집근처 피부과 갔더니 외과가라고하고,
외과갔더니 조금 큰 병원 가라하셔서, 종합병원 외과에서 절개하고 조직검사를 했어요
소독하러 다시 찾은 병원에서 보호자 대리고 오라고 하셨다더라구요.
순간 덜컥 겁이 났지만, 괜찮을꺼다라고 하고 엄마랑 병원 갔는데, 흑색종이라고....
흑색종 너무 생소했던 암이었는데..
여기저기 알아보다가 집근처 대학병원보다 더 빠른 예약이 가능한 국립암센터 피부암 10/29일 첫진료 후 검사
육종암일 가능성이 있다하여 어깨뼈쪽에 새로 생긴 병변에 조직검사를 다시했고, 최종 흑생종암 진단되었어요.
목뒤, 어깨뼈, 골반, 폐에 이미 전의가 된 상태로 4기 진단받았고,
키투루다 3회 효과 없어 임상실험약 하려는 과정에서 뇌전의로 무산
뇌전의된 두곳에 24년3월 감마나이프 수술후
여보이/오티보 2회했으나 상태가 너무 나빠져서 응급실가서 바로 입원했더니,
뇌에 다시 전의 5월에 다시 감마나이프로 뇌전의 한개 제거
이후 다카바진 3회 맞았고 전의도 없고 크기 그대로라 2회 더 맞고 9/2일 6회 맞아야하는데,
엄마가 넘어지셔서 대퇴골 골절
이 대퇴골 골절도 지인이 뭐 옮기는거 도와주라 갔다가 도와주다 넘어지셔서... ㅠㅠ
아니 암 환자인 엄마 에게 그걸 도와 달라는 지인 정말 너무 하다는 생각 밖엔 ... ㅠㅠ
그 이후 대퇴골 수술후 어제 다시 항암 맞을 수 있을줄 알고, 병원갔는데..
3번째 뇌전의 ㅠㅠㅠ 더 이상 항암은 엄마에게 소용이 없다고...
치료 중단과 호스피스 병동알아보라는 청천벽력...
저희 엄마 다리 수술해서 거동이 힘들지 그외엔 정말 암환자 같지 않으신데....
최근 음식 못먹고 힘들어 하시긴했지만, 치료 중단 할 정도의 컨디션은 아니신데...
감마나이프 다시 하면 안되냐하니 그것도 의미 없다고.. 도데체 어떤게 저에게 의미가 있을까요?
의미가 있든 없든 치료 중단이 아닌 끝까지 해봐야하는거 아닌가요?
의사소견서에 2~3개월 이라고 써있는데.. 믿을 수가 없습니다.
보호가 욕심에 남은 생 고통으로 살게 하지말라는 의사의 말이 계속 멤돌지만,
전... 아직 엄마가 조금만더 제 곁에 있어줬으면 하는데...
분명 방법이 있을것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