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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어린 6세 아이가 있어요
늘 신나고 아빠랑 노는 걸 세상에서 제일 좋아하고
장난꾸러기,수다쟁이 남자아이예요.
평소엔 참 잘 놀아주던 아빠인데
아프니 예민해져있고 그러다보니 아이에게도 항상 뾰족하게 대하네요 ㅠ ㅠ
저라도 그러지 말아야 되는데 저는 저대로 집안일에 너무 지쳐있고 신랑 기분에 따라
지옥과 천국을 오고 가면서 그 기분이 아이에게도 그대로 옮겨지는 것 같아요.
결국 우리 집 가장 큰 피해자는 아이죠 ㅠ ㅠ ㅠ ㅠ
한동안 신랑 기분이 꽤 괜찮았는데
어젯밤부터 설사가 시작되면서 기분이 엄청 다운됐어요. 하루종일 안움직이고 누워만 있네요
변비끼가 있어도, 설사끼가 있어도 기분다운되어 하루종일 누워있는 것 보면
변 상태에 따라 배 불편함이 큰가보다 하고
이해해보려곤 하는데
집안 분위기가 너무 다운되니 진짜 못해먹겠네요
ㅜㅜㅜㅜㅜㅜㅜㅜ
환자가 으쌰으쌰해줘야 보호자도 힘이 나는데
죽겠다는 환자두고 둘만 뭐가 신나서 웃고 떠들수도 없는 노릇이고...
모든 집들이 다 이런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