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올림픽 공원의 시월 풍경

미카엘2015ㅣ설본
2024.10.04 16:44 | 조회 307

크고 의미 있는 일만이 소중한 것은 아니다. 작고 사소한 일일망정 마음을 담아 한다면, 그것은 영원과 우리를 이어주는 ‘아리아드네의 실(아주 어려운 일을 해결하는 방법이나 물건을 의미하는 관용구)’이 될 수 있다. 일상을 정성스럽게 살아 내는 것이야말로 덧정(끌리는 마음) 없이 떠도는 우리 마음을 지키는 닻이다. -김기석 목사님의 일상 순례자 중에서

요즘 이북에 푹 빠져 시간 날 때마다 책을 펼쳐보게 됩니다. 이북의 가장 큰 장점은 보고 싶은 책을 장소 불문 시간 불문 바로 펼쳐 볼 수 있다는 점일 것입니다. 또한 스마트폰으로 보는 이북은 활자 크기 조절이 가능해 수월하게 읽힙니다. 게다가 마음만 먹으면 수천수만 권의 책을 스마트폰에 넣고 다닐 수 있으니 서점이나 도서관을 들고 다니는 것과 다름이 없습니다. 무엇보다 이북의 가장 큰 장점은 AI가 골라주는 유튜브 영상을 보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 아닐까 싶습니다.

마음을 지키는 것이 생명을 지키는 것이라고 잠언에서 말하고 있는데 일상을 정성스럽게 살아 내는 것이 우리 마음을 지키는 닻이라고 목사님께서 알려 주셨고 하나 덧붙인다면 큐티를 통한 말씀 읽기와 폭넓은 독서가 아닐까 싶습니다.

오늘 사진은 지난주 아내와 딸 모시고 올림픽 공원에서 돗자리 펴고 누워 가을바람 쐬면서 찍은 사진들입니다. 편하게 누워 이북도 읽고 졸리면 살짝 잠도 자고 편안하게 잘 쉬다 왔습니다. 제 사진에서 가을 냄새가 났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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