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엄마가 잠을 못자요

임
임나l대보
2024.10.11 02:23 | 조회 743

잠을 못자는건지 안자고 정신차리고 있으려고 애쓰는건지 모르겠어요..

산소호흡기 끼던날.. 중환자실 가던날 전부

전조증상처럼 자다가 계속 앉혀달라고 했거든요

근데 오늘도 그래서 제가 많이 불안한가봐요...

​

밤에 취침전에만 맞던 몰핀을 새벽이고 낮이고 이제 계속 맞는데

7시반쯤 잠들었던 엄마가 1시반부터깨서 계속 허공만봐서

제가 계속 말을 걸어도 대답도 안하네요..

엄마는 무슨 생각을 하는걸까요?

잠이 안온다고 하는데.. 이새벽에 다인실에서 TV를 볼 수도 없고

걱정거리 있나싶어 대화하려 해도 입을 꾹 다무세요

수면무호흡이 있으셔서 자다가 스스로 놀래서 깨시기도 하는데

아무말없이 허공만 보시고 잠에 들지 않고 있는 모습이

간병 한달째인데 참 낯설어요...

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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