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위암4기인 연이웅이예요.
위전절제,양쪽난소절제,대장절제 하였고
지금 담낭,요관,골반,대장,복막,후복막,폐에 암이
있어요.
항암은 매주(3주) 주사항암과 매일(4주) 먹는 항암으로
진행하고 있는데 임상 처음엔 2주 하면 호중구 수치가
떨어져서 일주 강제 휴식을 하는 패턴이었는데
요즘은 호중구 수치가 꾸준하게 2000대를 유지해줘서
쉬지않고 항암을 받고있어요.
꾸준히 항암을 할수 있는건 감사한데 제가 체력적으로
따라주질 못하다보니 침대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졌어요.
2년동안 음식섭취에 어려움(먹으면 복통)이 있다보니 찐야채,
해물중심으로 먹고 기름진거나 양념된거(국,반찬) 먹으면
통증이 심해서 먹지 못하고 있어요.
육류도 먹으면 아파서 못먹고, 밀가루도 먹으면 아프고
고추가루가 하나만 들어가도 못먹고 밥도 소화를 못
시켜서 못먹어요.(하루에 두수저는 먹어요)
탄수화물은 고구마나 감자 밤으로 먹고있어요.
2년을 찐야채만 먹었더니 요즘은 찐야채만 봐도 구역감이
올라와요.
동행에서 이음식 저음식 다 드실수 있는분들 보면
얼마나 부러운지 몰라요.
제가 식탐이 있어서 정말 맛있게 잘먹을수 있거든요...^^
자꾸 쥐가 나요.
쥐가 하루에도 몇번씩 나서 무서워요.
다리랑 발, 양손이 번갈아 가면서 날때도 있고
괴로운건 동시에 양손,양발이 쥐가 날땐 혼자
쩔쩔 매기만 하는거예요.
아침먹으려고 수저들면 쥐나서 주물주물 하면서
겨우 수저들고, 점심때도 저녁때도 반복이예요.
다른분들은 쥐가 안나나요?
왜이렇게 쥐가 날까요?
혹시 아는분 계실까요?
동행에 여쭤볼까 말까 한달 가까이 고민했어요.
네이버 검색하니 수분,염분이 부족하다 해서
한달을 소금기 있게 먹고 물도 자주 마셨는데
쥐는 안없어지네요.
쥐에 대해 아는분 계시면 마구마구 이야기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럼 평안한밤 되세요.
이번 항암후 산책하며 찍은사진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