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직장암 수술후 시인 영랑이 살았던 강진 그리고 가우도

무찌마l직본
2024.10.25 16:30 | 조회 462

안녕하세요 직장암 진단과수술 장루 복원까지

14 개월 ᆢ그리고 4개월 지났습니다

최근한달 하던 공부가 있어서 시험공부에 얽메이다

지난22일 시험이 끝나고 전남 강진과 영암으로 산책과 등산을 다녀왔습니다

우선 동선을 그려보니 왕복 800 킬로 되더군요

23일 절기로 상강 ᆢ떠납니다

우선 목포 동부시장에 들러 2박3일 먹을걸

준비합니다

대충 장을 보고

강진으로 갑니다

시인 김영랑 본명은 윤식

그분이 살며 시를 썻던 집입니다

그옛날에 모란이 피기까지는을 지필할때

아주 흙수져는 아니었습니다

https://youtu.be/HikyYrjAoBc?si=FafcKbYSbJ4vzr1P

79년 전남대표로 나온 대학가요제 입상곡

영랑과 강진입니다

45 년전 정말 순수한 젊은감성입니다

마당언덕 뒤에 모란공원이 있고

그 모퉁이 벤치에 영랑선생이 혼자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김선생 여기 계셨네ᆢ

조금 늦었다고 삐진 얼굴입니다

그러면

옆에 앉아서 시읽기를 합니다

https://youtu.be/3aezQlUvizU?si=ddgb7TpAWDMuQfsj

이제 화가 풀립니다

마당 한켠에 모란 식물원을 만들어 놓았다고

구경 하랍니다

참 어여쁜 모란이 즐비합니다

한송이도 주지 않더군요

여기서 이러지 말고 가우도로 산책 가잡니다

가기전 아랫동네에

정지용 박용아님도 와계시네요

정지용님 박용아님 김영랑님 한캇

가수로 치면 10대가수 이상입니다

지근거리에 가우도로 이동

근디 바람이 겁나불어버려ᆢ

가우도는 온리 걸어서만 들어갑니다

한바퀴 돌아봅니다

섬한바퀴 둘레길이 잘되어 있습니다

뭐였더라ᆢ

6월에 꽃이었는데 다 시들었네

섬안에 출렁다리ㆍ

우리나라는 출렁다리 왕국ㆍ

참고로 영랑생가ㆍ가우도

주차 ㆍ입장료 올 무료

재석이가ᆢ

반쯤걷는데 30분

가우도 진입다리는 2곳

저건네가 다산초당

정약용 선생이 유배지에서 목민심서를ᆢ

이조형물은

다산이 이곳으로 유배를 왔을때 아들이 불원천리

이곳으로 면회를 와서 상봉하는 장면

원주민 식당

한바퀴 돌고오니 영랑 선생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무슨생각을 할까요?

시를 썻다고 읽어보랍니다

음ᆢ

역시 영랑 ᆢ

마지막으로 모란이 피기 까지는을 읇고 오늘은

여기서 헤어지기로 합니다

잠시 헤어짐이 아쉬워ᆢ

그렇습니다

만나면 헤어지고

헤어짐은 다시만나기 위한 약속입니다

김영랑님 혼자 가우도 두고 옵니다.

가우도 한바퀴는 한시간

다른 놀이시설ᆢ짚트랙 ㆍ터보보트등

식당ㆍ펜션 커피숍 있어요

화장실 수도없어요

근처 청자박물관 둘러보고 ᆢ

오늘 꼭 뵙고 싶은던 다산 선생 뵈러갑니다

강진으로 유배를 오셔서ᆢ

뭐가 달라도 다르십니다

여기는 약간 고바위입니다

생각지도 않았는데 힘드네요

오늘 너무 도는거 아녀?

등산은 내일 할건데 살짝 빡시네요

왜 이런 힘든곳에 유배생활을ᆢ

유배와서 학문을 연구하고

책을 쓰고

후학을 가르치고

뭐가 달라도 다르십니다

여기서 목민심서를 집필1818년

오늘날의 백성을 다스리는 자들은 오직 거두어들이는 데만 급급하고 백성을 부양하는 방법은 알지 못한다. 이 때문에 하민들은 여위고 병들어 줄지어 굶어죽은 시체가 구덩이를 메우지만 다스린다는 자들은 바야흐로 고운 옷과 맛있는 음식에 자기만 살찌고 있으니, 어찌 슬프지 아니한가. (목민심서중에서)

뭐가 달라도 다르신분

오늘 용량최과 ᆢ

이제 해가 지려합니다

강진에서는 여기까지고

영암 월출산으로 갑니다

월출산 천황야영장 에서 이틀 캠핑과

등산을 할겁니다

내일 등산해야하는데

후다닥 피칭하고

목포에서 공수한 먹거리 깔고

산속이라 추워서 30년도 넘은 낚시난로 동원

밥도하고

국물이 필요해서

마지막 디저트까지 하고 내일 월출산 천황봉등반을 위해

새벽 6시에 천안출발해서 천황야영장까지

400킬로 런닝타임 18 시간 ᆢ

그렇습니다

늘 차만타고 다니고 걷기싫어하던 사람이 걷기여행

그리고 월출산 천황봉 등산을 떠난겁니다

파란 가을하늘 아래서

-정연복-

​티없이 맑은

파란 가을하늘 아래서

​살아가는 게 힘들다고

한숨 쉬지 말자

흰 구름 흘러가는

파란 가을하늘 아래서

속상한 일 너무 많다고

눈물 보이지 말자.

살아 있다는 것은

아직 희망이 남아 있다는 것

삶의 시련과 괴로움은

언젠가는 사라지고 없는 것

눈이 부시도록

파란 가을아래 아래서

자꾸만 약한 모습 보이는 건

부끄러운 일이다.

2편은 월출산 천황봉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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