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비가 와도 눈이 와도…

주
주니퍼l대본
2024.10.28 19:17 | 조회 793

암이라는 병에 걸리면서 그동안 살았던 내자신에 대해 반성하는 시간을 가졌더랬습니다.

그래서 열심히 노력했고 지금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아직 부족한 면도 있지만 최선을 다하다보면 결과가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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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시티를 찍고 왔습니다.

과연 다음주에 있을 교수님과의 상담에서 좋은 결과를 들을 수 있을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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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가 많이 추워졌고 비까지 내려서 그냥 집에 있고 싶었습니다.

한번쯤은 하는 게으름을 피고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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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만 쳐진 몸을 들처매고 일어서 나갔습니다.

나가니 또 걷게되고 거세게 부딪히는 파도를 보며 또 결심을 해봅니다.

앞으로 살아갈동안 열심히 부지런히 살아보겠다고.

이제는 아프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몸에 있는 암들이 모조리 없어졌으면 좋겠다고 소원도 빌면서

시원한 바람과 비를 맞으며 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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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와서 조용필님의 노래를 듣는데 너무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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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돼 (가사 조용필)

앞만 보고 달려왔던 길이

어딜 찾아가고 있는지

까마득히 멀어지는 날들

행여 낯선 곳은 아닐지

어느새 차가운 시선에 간직한 다짐을 놓쳐!

그래도 내 마음은 떠나지 못한 채 아쉬워

이 길에 힘이 겨워도

또 안된다고 말해도

이제는 믿어 믿어봐

자신을 믿어 믿어봐

차오르는 숨을 쏟아내도

떠밀려서 가진 않았지

내 어깨 위를 누른 삶의 무게

그 또한 나의 선택이었어

어느새 차가운 바람에 흩어져 버리는 외침!

처음에 가졌던 마음은 그대로

일렁이는데

두 팔을 크게 펼쳐

더 망설이지 않게

이제는 믿어 믿어봐

자신을 믿어 믿어봐

이제는 믿어 믿어봐

자신을 믿어 믿어봐

지금이야 그때

지치고 힘이 들 때면

이쯤에서 쉬어가도 되잖아

그래도 돼, 늦어도 돼

새로운 시작

비바람에, 두려움에

흔들리지 않아 Oh

Oh Yeah

이 길에 힘이 겨워도

또 안된다고 말해도

이제는 믿어 믿어봐

자신을 믿어 믿어봐

두 팔을 크게 펼쳐

더 망설이지 않게

이제는 믿어 믿어봐

자신을 믿어 믿어봐

이제는 믿어 믿어봐

자신을 믿어 믿어봐

지금이야 그때

이젠 믿어

마지막 뮤직 비디오에서 관속에 들어가있는 장면이 있는데 갑자기 슬픔이...

​

모두들 건강하시고 병이 나아지길 기도합니다. 화이팅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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