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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한번 글 올렸는데....
저의 아내가 자궁경부암4기로 작년 11월 신촌세브에서 첫 항암을 시작했습니다.
부산에서 올라와 치료받는 과정이 순탄치는 않았지만 그래도 4월까지는 암사이즈도 줄고 치료가 잘되는듯 하다가 7월이후부터 안좋아지기 시작해서 급기야 뇌에도 전이가되고 10월14일 종양내과 항암은 더이상 의미가 없다고 호스피스 권유받고 방사선과에서는 전뇌방사선 10회까지는 해보자고해서 10월23일 ct날짜잡고 부산에서 준비하는데 22일 저녁에 갑자기 경련으로 쓰러져 119 구급대를 불러서 응급실전화 돌리는데 햐...
받아주는데가 하나도 없었네요.ㅠ
정말 사람잡는 의료파업....ㅠ
마침 양산부산대학병원 교수가 지인이라 급히 부탁을해서 우여곡절끝에 응급실...
원래 처치가 안되는걸로 알고있는데 다음날 아침 교수님께서 고군분투 해주신덕에 입원할수 있게되고 방사선치료 계획까지 잡아주시고....
너무 감사해서 눈물이 납디다...
그리고 지금 오늘까지 전뇌방사선 2회를 마쳤는데
기억이 많이 떨어지고 아이와 대화하는것 같은시간이 많아지네요ㅠ
무엇보다 두통이 너무 심해서 깨어있을때는 계속 아프다는 소리만 반복하고 진통제도 잠깐 고통이 될때마다 보는저로써는 너무나 가슴이 아프네요...
이 상황이 끝날때까지 그리고 끝나서도 계속될까요?
막막해서 한번 올려봅니다.
좋은경험 있으시면 좀 알려주세요.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