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울 교수님 의도가 뭘까요??

알럽빡신l자경본
2024.11.14 04:36 | 조회 1.9k

에고고~~ 그제 요관스텐트 교체하고 잘 있다가..

갑자기 오늘 새벽에 고열이 나서 깨버렸네요..

얼음팩 겨드랑이에 끼고 있자니..또 이런저런 생각이 밀려옵니다..우리 교수님은 왜 그러실까..??

지난주 목요일..2박3일 일정으로 4차항암 들어갔어요..

3차항암 후 찍은 CT결과는 전날 외래때 들은 상황이었구요..

작년 7월 경부암 선암으로 2기b 진단받고..

항암방사선 했어요..외부25회, 내부5회..

9개월만에 재발...올 6월 오른쪽다리 림프부종 발생,

8월초 자궁,난소 등등등 광범위절제술( 방사선땜에 유착이 있어 어려운 수술이었대요), 8월 20일쯤 수신증으로 요관스텐트 시술받고...항암 시작~!!!!

뭔가 몇개월 사이에 몸이 너덜너덜해진 느낌이네요..

림프 전이가 약간 있어서..(20개정도 뗐는데 2개에서 암세포발견됐다네요..) 혹시나하는 예방차원에서 표적항암 6차 명령이 떨어졌어요..

뭐..해야하면 어쩔 수 없죠.,

그래도 그것만 하면 적출도 했겠다...괜찮아지지 않을까?? 하는 희망에 송곳으로 발을 찌르는듯한 후유증을 버티고 끝날 날만 기다렀는데..

지난수요일 외래때..교수님이...

3차후 찍은 CT를 보시며...맘에드는 결과가 아니라네요..

윗쪽 속에 있는 림프가 약간 부어있다고....

면역항암을 준비하자고 하시네요...

경부암은 약이 별로 없다고 하시면서 4차때 유전자 검사 하자고 하셔서 완전 좌절모드였거든요..

왜 좋아지는게 아니라 나빠지는거 같은지...

내가 일상으로 돌아가 아이곁을 지킬 수 있을지....

갑자기 이렇게 아이와 떨어져 항암하며 요양병원을 왔다갔다하는 시간이 너무 아깝다는 생각..두려움...

남편과 통화하며 오열을 했드랬어요..

담날 퉁퉁부어서 입원하고 간호사데스크에서 입원차트 작성하는데...유전자검사 오더가 없다네요..

기록지에도 림프사이즈 미비하게 커져 현상유지하는걸로 판단..이래 써놓으셨대요..그럼 괜찮다는거 아닌가요??

결국 유전자검사 없이 항암만 했고..낮은 컨디션땜에 후유증을 어느때보다 호되게 겪었어요..

뭐..회진때 물어보려면 충분히 물어볼수도 있었지만...

진짜 하라고 할까봐 무서워서 안물어봤어요..

우선 6차까지 동일한 약으로 항암하기로 했는데...

교수님의 의도는 뭘까요??

진짜 면역항암이 필요한 상황일까요??

종양표지자 수치도 1이하로 괜찮은데..

5차때 진행하시려나?? 뭐지??

괜히 불안하면서 혹시나 하는 실낱같은 희망도 보이는거 같고...

즤 교수님은 아산 이신화교수님이닙니다..

완전 걸크러쉬 쩌는......

저랑 비슷한 케이스로 표적 거쳐 면역항암까지 하신분 있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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