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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희는 오늘 정기검진을 다녀왔습니다. 21년 3월에 항암을 시작해 빠른 경과로 8월에 수술했고, 이어 술후 항암을 점차 줄이다 22년 여름부터는 중단하고 6개월 마다 검진을 해오고 있습니다. 이제 2년 반 쯤 됐나보네요. 다행히 별일없이 지내고 있습니다.
그런데 돌아오는 길에 이 좋은 단풍을 보고도 결국 사소한 걸로 말다툼을 했지 뭐예요.🤡사람이 이렇게 어리석습니다. 오후내내 뾰루퉁하게 지내고 자려고 누웠다가 와서 글을 쓰다보니 ‘별일없다’는 말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를 새삼 깨닫습니다.. 반성하고 있어요. 돌아가서 등따숩게 안아줘야겠습니다. 저는 또 내년 아무때나 쓱 다녀가겠습니다. 그럴 수 있길 바라는 다짐이고, 의지예요. 부디 서로에게 친절하시고 평안한 연말 보내시길 바랄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