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후 간략히 기록해보았어요
글올리는이유는 검색이 도움도안되지만 이런경우도있구나..알려보고싶었습니다
저는 희귀암판정받았어요
글중에 오타가있을수도있어요 ^^;;
사진혐오시 삭제할께요
2023년10월23일
시계워치에서 맥박이 130~150으로위험수치가5회정도...
평소와같이 일 잘마치고 퇴근해서 저녁먹으려는데 속이울렁ㅜㅜ
약을먹어도,손을따도 토할거같이 속이뒤집어져 눕다 안돼겠다싶어 응급실가고싶어 택시타고 한림병원으로...
기다리는데 점점증세가 심해짐앉아있기 거북스러움
너무안좋다해도 기다리는환자들있어 순서를 기다려야하는상황
이름불러 응급실아닌 다른방으로불러주셔 침대에누으라하시고 몸에 심전도인지 기계를 몸에달기시작
어?이걸어떻게버텼지? 하시면서분주해지심
옷을찟고 전기CPR 몸이붕뜨며 나의기억은 이걸로끝 (지금부터의얘기는 들은얘기)
들어보니 퇴근하신 응급쌤부르시고 심정지도20분가량 왔었다고..
산소공급을바로 80~100~120해도소용없어 애크모기계 나에게 설치해 피를빼 피에산소공급과동시에 혈액에있는 이산화탄소를제거해 돌려넣기시작 위기 대처를잘해주셔넘겼으나 여럿기계가 몸에 두르니 CT며 MRA같은검사도 쉽지않았다고...27일에 검사결과가 갈색세포종으로 수술은한림병원서 할수없어 큰병원으로 옮기라는통보! 보호자인 내식구들은 어디로가야할지 막막해할때 인하대에 연결해볼까요?라는말씀에 OK 인하대에서도OK
28일 곧장 사설구급차불러 10분만에도착해 다시 하루종일 정밀검사진행끝에 중환자실로 이동 가족들을불러내어 설명 하시길 부신은 손을대지않고 혹제거...혹을건들이는순간 호르몬분비와 혈압상승으로 위험 그것도 사과보다더큰사이즈,호두알보다큰사이즈로 양쪽두군대 ...그리고 전기CPR할때 폐손상이크게와 이또한회복이안되면 수술조차도힘들거나 미뤄야함 그럼또 상황이안좋아짐 30년 수술인생에(간이식전문의) 이수술을안해본게아닌데 심각하다 수술하다 뇌출혈이 올수도있다고함 마취깨어나야 알수있다고알려주시고 11월7일수술잡고혹시나 6일날 가족들 인사좀하라고 하셔 눈물바다 ...ㅜㅜ
수술하루미뤄져 8일수술 6시간30분만에 수술마치고 드디어 수술은 잘끝난거같다고 이제 환자의지에 달렸다고하시고 잘마무리해주셨습니다
몸에수분이 70%를차지하기에 일부러 수분을 제몸무게에70Kg까지 불려놓아 (원래몸무겐 52Kg)수술끝나고 빼기시작
안전적으로보여 산소호습기도 떼기시도!
시도해보니 호흡곤란이와서 목에 관삽입으로 장기에가깝게 산소공급시작!
간간히 눈을떴었는지 기억이살짝납니다
열로힘들었고 꿈같았지만 삶포기 3번시도 그정도 고통스러웠어요 (제가 목에관,산소호흡기를 3차례벗김)
섬망증세도 있었어요
중환자실에서 내과쌤이 밀어붙여보자식으로 일반실로가서 가족들얼굴보고하면 회복이 빠르지않을까라는제안 난 받아들여 1인실로 옮김 고열과 섬망증세심함
큰언니가 1인실로옮긴다는소식에 형부와 왔는데 문앞에서 오열하듯울지마셔라 심각하게생각할수있다 회복에좋지않다 미리해 가라앉히고 들어와 알아보겠냐는첫질문 난 목에 관삽입으로인해 말을못해 끄덕끄덕 ㅋ 중환자실있을때보다(힘들어계속재워놔서) 정신이 좀 돌아온듯
몬가 큰수술을했구나!라고짐작
그리고 그간 나에게있었던 얘기를 간략히들었는데 아무런생각이없음 ㅋ
말을못해 글을쓰려해도 볼펜잡기도 힘듬
몇일만에 정신이든건지 애들도 궁금 큰아들도 고3이라 학교가어떻게됐는지도궁금
일단 영상전화로 ...일단 뭐든 천천히 알아가자 쉬자 ....
(저손사진은 원인을몰랐다 나중에안사실...
열이멈추니 허물벗겨짐도멈췄네요)
나의상황은 한달반만에 눈을떠 걷지도못했다 하체는 더 움직일수가없었다 기저귀차고있었는데 기저귀갈때도 내가 전혀 움직여줄수없어 두분이 날들어올려야할정도...열은 고열 큰 얼음팩을 양쪽겨드랑이에끼고도 얼마못감 팔에소독 사타구니양쪽에 애크모기계달았던 구멍이꾀커 매일소독
목구멍도 소독
섬망증세가없을때쯤 2인실로 옮겨달라해옮김 혼자있어 큰 1인실은 낭비같았으나 다인실을 싫었다 기저귀갈고 하니...
컨디션이점점좋아질쯤 재활치료받아보겠냐해 하겠다고해서 오전에 1시간~1시간30분가량 다녀옴
산소호흡기달며 시작!
이젠 내 의지차례!
그런데 어떻게 이렇게 안걸어지지? ㅜㅜ 그래도 연습 또연습!
12월5일 첫미음! 입으로드셔보실래요?해서 끄덕끄덕
와! 맛있다 ㅋㅋ 근데 ㅜㅜ 먹기시작하니배가고파지기시작했다 바로 죽으로 도전 근데도 배가고팠다 원래잘드셨나봐요 하시며 콧줄떼어냈다 그후 일반식으로...
제일힘들었던건 가래제거 ㅜㅜ
관삽입쪽목구멍에한번 입으로 목구멍에한번 입안에 마무리해야끝! 가래끼면 그렁그렁소리가 엄청 크게들린다 그리고 가래끼면 숨쉬기 힘들다 하루에몇번씩 뺏다
가래뱉기연습하라는데 왜안돼지 ㅜㅜ
또 시도! 가래제거했던 구멍 막기시작! 12시간동안...와! 목소리가 나온다 난 왜목소리가 안나오는지 솔직히 몰랐다
목구멍 막으며 숨이안차는지연습
12시간 다음엔 24시간연습 (가래도슬슬안나왔어요) 생각보다괜찮아 목에구멍도 막기시작
생각보다 오래걸림
재활로 드디어 일어서봄 창밖을보느랴 잠시서보는데 나만빼고 다들일상생활속 바빠보임 아가걸음부터시작이라는말에 아기들도 일어서는데 얼마나힘들까생각듬 우리가 이렇게움직이는데 얼마나큰에너지의힘이들어가는지 미쳐몰랐다
움직이기시작해보면서 귀저기에볼일보기싫어짐 ㅜㅜ
주변분들 내가화장실가고싶어져 귀찮아짐
그핑계로 걷고싶어 많이움직여봄
어느순간 한발한발걸어지고 (기기도움)
화장실도감 앉기는허나 일어서는건 도움받아야함
퇴원땐 내발로퇴원하고싶다
12월 21일퇴원 도움받고 걸어본다 정신과치료도받았는데 몸회복만큼 정신건강회복도 빠르다하심요 ㅋ 힘들고주저앉고싶었지만 내발로갈래 ㅜㅜ
폐에 흉은아직있으나 퇴원가능 그후 목과 애크모기계로인한 상처는 계속 소독
나로인해 가족들 ㅜㅜ 애쓴거생각하면 눈물이 앞을가린다
애들도 맘고생하고 ㅜㅜ
24년2월부터 머리가 충격적으로빠지기시작 ㅜㅜ하루에빠지는양이 저정도..
허리까지오던머리 자르고 또자르고
이유는 환자분은기억못하시겠지만 몸에서 스트레스반응인거같아 다시자란다는말씀뿐
두달을신나게 빠지더니 멈추고 멈춘뒤 조금지나니 쭈삣쭈삣 자라나오기시작
또 위궤양으로 속이너무아파 수술교수님뵈러가니 이것도 스트레스 ^^;;
지금은 11월 수술후1년후
머리도 10cm저도 잔머리가엄처많이나오고
수술자리도 윗몸일으키기해도될정도...
지금의 저의배 ^^;;
생명과바꾼 수술자국 이쁘쥬?
부신이 1~2%남기고다절제해 평생약으로...
많은얘기라 횡설수설
읽으시느랴고생하셨습니다
좋은주말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