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엄마가 많이 보고 싶네요...

내사랑울엄마l담보
2024.11.23 11:44 | 조회 927

동행 여러분 그동안 잘 지내셨죠? 병마와 싸우시느라 힘들고 괴롭고 두려운 마음 누구보다 잘 알기에 동행님들께 그만 징징대려 했는데... 15일이 엄마 49제 였어요.... 엄마에 대한 정이 많이 커서였을까요...? 아직도 카톡하면 답장 올 거 같아 자꾸 보게되고... 엄마방에 들어가면 누워 계실거 같고 그러네요... 전 아직 완전히 받아들이지 못하나 봐요... 꿈에도 한번 안오시네요... 꿈에 안나오는게 이승에 미련을 남기지 않고 좋은곳으로 가시는 거라고들 하는데... 그래서 꿈에라도 너무 보고 싶지만 49제까지 차마 엄마 한번만 꿈에 와죠란 말을 못했었네요...

마지막까지 통증에 시달리며 고생하셔서 정말 하늘나라던 극락이던 좋은곳에서 편히 쉬시길 바라는데 제 마음은 또 다시 이기적으로 보고 싶음에 엄마를 찾고 있네요...

엄마가 그러했듯 주어진 삶을 열심히 살아야 하는데... 의욕도 생기지를 않고 억지로 일을 나가고 바쁘게 일을 하는 시간 동안은 그나마 생각이 덜 나니 그저 일만 반복하는 시간이었어요...

시간이 지나면 덜 하겠죠...? 엄마가 잊혀져 간다는게 슬프지만 그래야 다시 만나는 날이 오는거겠죠?

엄마~ 하늘나라에 잘 도착한거지? 엄마 갑자기 아프고 그동안 추억 많이 못 만들어서 속상했는데 사진들을 보니 또 많은 추억이 있어서 엄마가 이 추억들을 간직하고 가셨겠구나 생각했어..

투정 많고 못난 아들 늘 사랑해줘서 정말 고마워~ 다음생에는 내가 꼭 엄마할께~ 엄마가 나에게 주신 사랑 배로 갚고 싶어~

엄마가 바랬던대로 열심히 살고 꼭 다시 만나자~

엄마 많이 많이 사랑해요~

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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