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호스피스

내엄마 ㅣ다발골보
2024.11.29 17:04 | 조회 1.4k

■ 받아들이지 않는 나

언니가 엄마를 위해 호스피스를 알아볼 때

"왜 호스피스를 알아보냐"며 화를 내며

기분이 매우 안좋았습니다.

2024. 8. 16일 집에서 119응급차를 타고

ㅅㅊㅅㅂㄹㅅ응급실로

그 이후 엄마는 집으로 돌아오지 못했습니다.

ㅅㅊㅅㅂㄹㅅ에서

2차 병원 전원을 알아볼 때도

"호스피스" 얘기만 나와도

엄마의 주 보호자는 나니깐

"다들 가만히 있어. 엄마병원 내가 알아볼거야!"하며

언니들이 무안하고 정도로 화를 냈죠.

저는

호스피스는 생을 마감 하는 곳으로

그럼 그곳으로 가면 엄마의 마지막을

인정 해야 하니깐...

■ 현실을 알게된 나

하지만

2차병원으로 전원 후

통증으로 몸부림 치는 엄마를 보고

오히려 "엄마가 너무 고통스러워 해요."

"엄마 진통제 좀 투여해주세요" 라고

간호사에게 요청을 하게되었습니다.

■ 받아들인 나

나중엔 "통증 케어가 잘 되는 전문 병원인

호스피스를 제가 직접 찾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호스피스 상담 할 때

최대한 빠른 전원을 요청하고

고통스럽지 않도록 울며 부탁을 드렸습니다.

■ 환자를 위함이 무엇인지 알게된 나

호스피스로 전원 후

전문 간호사 간병인의 케어는 확실히 달랐으며

일반 의료기관에서 포기했지만

호스피스에서는 환자의 발 각질까지 관리 해주며

의식이 없는 환자의 자세와 표정까지 세심히

살펴주셨습니다.

진통제와 안정제의 투여로 통증으로부터

평온한 엄마의 모습에 너무 감사했습니다.

엄마가

마지막 주님품에 안기실 때

숲뷰 넓은 공간에서

가족들이 함께 할 수 있어

감사했습니다.

■ 호스피스란?

가족이든 누구든 환자를 살리기 위해 노력하고

그 환자에게 집중/관찰 상태를 받아들이고

환자의 고통을 함께 괴로워 하여 모신 곳이기에

다는 아닐 수 있지만

호스피스는

외롭지 않은 분들이

덜 아프기 위해 입원하는 곳

엄마를 그리워하는 막내 딸

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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