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올 연말은 계속 병원에서 지내는 것 같네요..

황
황화이팅l대보
2024.12.02 11:30 | 조회 376

아버지께서 올해 병원에서 보내신 시간이 점점 더 많아지고 있다는 사실이 마음을 무겁게 합니다.

폐렴으로 입원하셨던 기억이 채 가시기도 전에 장폐색으로 다시 병원으로 향해야 했고,

이번에는 담즙 배출 문제로 스텐트 삽입까지 진행하셨으니, 아버지의 몸과 마음이 얼마나 지치셨을지

가늠조차 되지 않습니다.

​

다가온는 연말에는 아버지께서 병원이 아닌 집에서 가족들과 함께 따뜻한 시간을 보내실 수 있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함께 맛있는 음식을 나누고, 평범한 대화를 나무며 미소를 짓는 그 시간을 더 이상

당연시하지 않고 싶습니다.

​

아버지와 보내는 하루하루가 더 측별하게 느껴지고, 그 시간이 소중한 기억으로 남기를 바랍니다.

병원 생활로 지쳐 계신 아버지께 힘이 되고자 작은 말 한마디라도 더 따뜻하게 건네고, 작은 손길

하나라고 더 보태려 노력해야겠다고 다합니다.

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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