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친구의... 의미가 무엇일까요?

빡
빡키l직본
2024.12.02 23:41 | 조회 3k

최근 (작년) 오래 알아 온 한살 형. 그냥 친구라고 하죠.

A라고 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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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 말, 못 할 말 다 하는 사이고

고민도 서로 잘 얘기하며 털어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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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국내여행 할것없이 잘 다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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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말하게 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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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보다 더 형제같은 사이들이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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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넷이서 매일 메가커피에 모여서 다섯 시간정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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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다 떨어도 이ㅇㅑ기가 끊이지 않고 서로 즐겁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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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사이의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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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첫 줄의 형이 저에게 절교를 선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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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히 이유도 말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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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더이상 묻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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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같이 하던 친구들에게도 내게 말해주지 말라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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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1년이 지났고 얼마 전에... 문득 그 친구가 생각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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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중 B에게 아 이젠 도저히 궁금해서 안되겠다. A는 나한테 왜 그런거라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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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이젠 이유나 좀 알고 정말 끝내던하자 하고 물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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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답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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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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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4개월 입원하며 3번의 개복 수술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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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의 이별통보. 수술 후유증 등등 정말 죽고싶을 정도로 힘든 순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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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라고 생각한 사람들의 단톡방에 힘듬을 표한한 적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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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몇번? 두 세번? 됐을지도 모르겠네요. 단톡방 다시 보고싶지도 않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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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친구라면 이해 해줄거라 생각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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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함을 첫번째로 털어 놓을 수있는 사람들. 이라고 생각하고 한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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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절교의 이유가 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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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A는 평소 서로 고민 상담때 냉철한 두뇌로 기분 나쁘지만 반박하기는 또 힘든 따끔한 충고를 해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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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해 있을 때. 그 멍~ 함을 해결해 주는 역할을 많이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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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친구의 의미를 잘못 이해 한걸까요? 흠..

​

지금은 저도 그 친구 지웠습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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