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오늘밤은 참 길게 느껴질 것 같습니다..

재
재강이아빠l뇌보
2024.12.10 20:06 | 조회 823

아버지를 병원에 모셔다 드렸습니다. 엠뷸런스 안에서 조용히 누워계시던 아버지의 모습이

계속 눈에 밟힙니다. 숨을 쉬고 계신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해야 할까요..

하지만 가만히 누워계시는 아버지를 보는 건 마음이 찢어지는 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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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에 도착하고. 관계자분들이 마중나오셔서 짐을 전해드렸습니다.

그늘이 가득한 제 얼굴을 보셨는지 걱정마시라고.. 아버지는 더 좋아지려고 입원하는거고..

가족들 품으로 돌아가기 위해 잠깐 입원해서 항생제 치료 받을 뿐이라고 말씀해주시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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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말을 들으니 제 마음속 무거운 짐이 조금은 덜어지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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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문을 나서는 순간 하늘을 올려다 봤습니다.

이게 아버지와 저에게 주어진 과정이라면, 묵묵히 걸어가야겠다고 스스로를 다잡았습니다.

아버지의 고통이 조금이라도 덜어지고, 가족의 품으로 돌아로신 날을 간절히 바라면서.

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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