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호스피스에 있는데요..

미안해엄뮤l자경보
2024.12.16 00:18 | 조회 2.1k

호스피스로 전원한지 2주정도 되었습니다.

계속 어디를 쳐다보시는건지

멍 때리세요 넉 나간사람처럼

“ 엄마 자꾸 어디 쳐다보는거야?” 해도 대답도 없으시구요.

원래 말기 환자들은 다 이러는건지 아니면 이것 또한

임종 전 증상 중 하나 인건지 두렵고 무서워요

아니면 엄마도 무서워서 우울증? 증상 중 하나인건지

다 하지말라면서 간호사가 와도

간단한 처치라던지, 진통제도 안맞으려고 하세요.

콧줄도 빼버리시구요..

본인의지가 없는거같아서 너무 속상해요

엄마 마음을 알고싶은데,, 왜 자꾸 멍때리시는걸까요

눈도 잘 안마주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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