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호스피스 7일차 입니다...

엄마힘내세요꼭
2024.12.26 12:54 | 조회 1.4k

저희 엄마

난소암 4기로, 3년반 이상 고식적항암을 열심히 하셨어요.

항암 부작용도 많이 여러가지로 겪으셨고,

어느때는 또 컨디션은 괜찮았을땐 여행도 다니시고

했구요..

3년이상을 응급실 이슈도 없이 잘 버티시고 지내셨는데..

올해 여름이후로 다시 눈에 띄게 복수가 차기 시작하시고

숨쉬는게 힘들기 시작하셔서 본원 응급실로도

여러번 가시면서 이슈가.시작했어요.

(본원은 서울삼성이신데..정말 응급실 대기만 8시간이상 한날도 있었네요)

복수는 정말 4리터까지 빼는 날도 있었구요.

암성통증도 알약으로는 도저히 컨트롤이 안되기 시작했구요

11월 중순 담당의는 마지막 항암약이며, 씨티확인 후

더 이상 항암은 득보다 실이 많을꺼라며 올해를 넘기기 힘드실꺼라 하셨어요.

응급실로 가서 첫 몰핀투여시작과

흉수, 복수배액관,신장관 까지 모두 달고

지역 협진 병원서 1달입원 후 호스피스 대기자리가 나와

이동한지 7일차 이시네요.

식사는 거의 못하신지 꽤 됐고(숭늉.메론,얼음조금)

변도 못보신지 한달이상이 넘었어요.

(엑스레이상 장활동이없어서 관장은 무의미 하다네요)

구토도 조금씩 하셨는데..

어제부터 변 구토를 보시네요....

(배출이 안되니 그간 쌓인것이 구토로 올라온대요)

결국 콧줄로 받아내고 있는데.. 이런 경우 겪으신

보호자님들 계실까요.....

저희 엄마 얼마나 힘들실지..걱정이되고 미치겠어요..

눈만 감으면 돌아가신 할머니도, 검은물체도..

보인다고 하시고... 전 아직 마음의 준비가

안됐는데 어떻게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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