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조직검사만 한달 째.. 도와주세요

삼
삼남매맘l췌보
2024.12.31 09:36 | 조회 888

11월 30일 응급실에 가셨다가

동국대 병원으로 전원하셨어요

​

고열에 두통에 염증수치가 높고

췌장쪽과 폐쪽에 문제가 있다고해서

받아주는 병원이 동국대뿐이라 그곳으로 갔어요

​

입원하고 12월 4일 MRI찍고

12월 6일 PET CT 찍고

12월 9일 췌장조직검사

12월 11일 폐조직검사 후

​

14일 교수면담에서 췌장, 폐 조직검사에서

암조직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했어요

그런데 PET CT 상으로는

암이 아닐 가능성이 희박하다면서

다음날 페조직검사를 또 하자고 하셨어요

​

그리고 나서 16일에 교수 면담을 또 했는데

이번에도 조직검사에서 암세포가 나오지 않았데요

​

외과로 넘겨서 조직검사를 위한 개복수술을 하자고하셔서

외과 면담을 했더니 개복보다는 일단

폐에 있는 종양을 하나 전부 떼어내서 조직검사를

먼저 하는게 맞는거 같다고

흉부외과를 연결해주셨어요

​

그렇게시간을 보내고 어제 흉부외과 외래를 다녀왔는데

저흰 그냥 시술 날짜를 잡는 줄만 알고 갔는데..

​

흉부외과 교수가 엄마 면전에 두고

수술로 치료가 되는게 아니다

수술 후 합병증으로 1년 살거 수술하다 갈 수도 있다

수술을 한다고해도 합병증으로 많이 힘들거고

더 안좋아질 수도 있다

암이 전체에 퍼져있다

기저질환이 있어서 감당하실지 모르겠다

​

이런 말들만 하시는거예요

그 말 듣고 엄마는 충격 받으시고

정말 말 한마디로 몸이 더 안좋아지신거 같아요

어제 진료 받으러 가실때만해도 컨디션 괜찮았는데

그 얘기 듣고나서부터 급격히 컨디션이 나빠지셨어요

​

말을 꼭 그렇게밖에 못하시는지..

​

서론이 길어졌는데 제가 궁금한건..

조직검사를 위한 폐수술을하는 경우가 많을까요?

이렇게 위험을 감수하고라도

이 수술을 하는게 맞는건지요..

​

수술을 한다고해도 엄마가 가지고 있는

갑상선/하지불안증/ 폐검사 등

검사가 먼저 시행되야하고

그것도 가장 빠른게 1월 21일이고

결과 나와서 면담하는 날이 2월 10일이래요

​

1월 23일에 서울대 병원 외래진료 예약이 있어요

​

동국대에서 조직검사를 위한 수술을 하지말고

23일에 그냥 서울대로 가는게 나을까요?

가면 또 검사를 처음부터 시작할까봐 겁나고..

​

이렇게 2달 가까이 시간만 보내는게 너무 무서워요

​

현재 멘붕상태라서 어떻게 결정해야할지

너무 막막한 마음에 긴 글을남겨봅니다..

​

엄마는 지금도 그 교수님의 말이 머릿속에 맴돌아서

너무 힘드신가봐요..

​

도와주세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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