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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그리움은 조금도 옅어지지 않는걸까요.
아빠가 너무 보고싶어요.
카페를 떠날수가 없네요. 아빠가 너무 그리울 때마다 나도 모르게 찾게 되는거 같습니다.
한 때는 매일같이 들어오면서
뭐라도 정보 하나 얻으려고 이것저것 찾아보기도 하고
동행님들 덕분에 위로도 많이 받고 했네요.
남들 다 신나고 즐거워보이는 연말연시만 되면 너무 아픕니다.
내일 모레면 아빠 기일이거든요..
기일이라는 단어가 도대체가 익숙해지지 않네요.
양력으로 하면 12월 29일.
발인 지나고 바로 새해였어요. 조금만 더 있다가 가지,
그렇게 같이 보자고 약속했던 일출을 함께 못보고 떠났네요.
매년 새해가 되면 그게 너무 가슴이 아파서 미치겠네요.
몇 년이 지나도 이 슬픔이 극복이 안돼요.
다른 가족들한텐 잘 이겨낸 척 하는데
이 마음을 어디에도 터놓을 곳이 없어서 그냥 주절주절 해봅니다.
나는 하나도 나아진게 없는데.. 괜찮은 척 하는 것도 정말 너무 버거운 거 같네요..
다들 가족과 소중한 시간, 행복하게 보내시길 바라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