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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은
가장 깨끗하게 찾아온다
새로운 시작으로
꿈이 생기고
왠지 좋은 일이 있을 것만 같다
올해는
어떤 일이 일어날까
어떤 사람들을 만날까
기대감이 많아진다
올해는
흐르는 강물처럼 살고 싶다
올해는
태양처럼 열정적으로 살고 싶다
올해는
먹구름이 몰려와
비도 종종 내리지만
햇살이 가득한 날들이 많을 것이다
올해는
일한 기쁨이 수북하게 쌓이고
사랑이란 별 하나
가슴에 떨어졌으면 좋겠다
용혜원 시인의 <1월>
나라가 어수선하고 무고한 사람들이 어처구니없는 비행기 사고로 많은 사람들이 희생되는 안타까운 모습을 보니 새해를 맞이하는 것도 괜스레 눈치가 보입니다. 게다가 감기까지 걸려 헤롱헤롱하니 새해가 왔는지 한 해가 진짜 갔는지 헷갈릴 지경입니다. 그래도 1월은 한 해의 시작이니 기쁜 마음으로 하루하루 일상을 채워나가야겠다 마음을 먹어봅니다.
얼마 전 텐트 밖은 유럽이라는 여행 프로그램에서 오스트리아의 할슈타트의 모습이 방영되었습니다. 평화롭고 아름다운 할슈타트의 모습을 보며 아내와 2015년 가을에 오스트리아로 여행 가서 할슈타트에서 하루 머물렀던 기억을 떠올렸습니다. 그러고는 그때 찍었던 사진을 찾아 들쳐보니 기적처럼 그날의 기억들이 생생하게 살아나는 것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요즘에는 통 사진 찍을 일이 없어 적적했는데 할슈타트의 풍경 사진으로 마음을 달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