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절대 마주하고 싶지 않았던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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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inal위보
2025.01.07 17:53 | 조회 2.2k

폐렴이 이렇게 무서운줄 몰랐어요..

뇌경색 치료 재활중에 갑자기 고열로

검사했더니 폐렴이시라고.. 항생제 쓰고

치료하시면 괜찮아지시겠지 했지만 갑자기

호흡이 더 가빨라지고 산소포화도는 계속 떨어지며

맥박은 더 빨라지더라구요.. 그래도 산소마스크 쓰면

정상 유지 하셔서 엄마랑 교대하고 집으로 왔는데

다음날 저녁 갑자기 불러도 대답도 못하시고

의식이 점차 희미해지시는것같다고..

처치실로 옮겨 지켜보시다가

새벽에 당직 의사선생님이 전화가 오셨더라구요

중환자실로 지금 옮기셔야한다고..

기도삽관 등 연명 치료 동의 하시냐고...

평소에 아빠가 절대 하지말라 하셨는데 어떻게

자식입장에서 그 순간 안한다고 할 수 있을까요...

평생 후회로 마음에 남을텐데...

아빠는 지금 기도삽관 후 수면 상태라고 하세요

의사선생님은 늘 최악의 상황을 이야기하시겠지만

아빠가 잘 버티셔서 회복되시면 얼마나 좋을까요ㅜㅜ

아빠를 이대로 보낼순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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