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remove();
const img = document.createElement('img');
img.src = $event.target.src;
img.className = 'max-w-full max-h-full object-contain rounded-lg';
o.appendChild(img);
document.body.appendChild(o);
}
">
12월 11일과 13일에 검은변을 보고 놀라서 동네 내과를 방문했습니다. 위내시경을 해보자고 해서 검사를 했더니 "위염"이라는 소견을 받았어요.
왜 검은변을 봤는지, 대장내시경은 안 해도 되는지 물으니, "특별히 이상이 없으면 안 해도 되지만, 불안하면 한번 해보라"고 하시더라고요.
그동안 1년 정도 오른쪽 아랫배에 가끔씩 콕콕 찌르는 통증도 있었고, 검은변을 본 게 불안해서 12월 19일에 생애 첫 대장내시경을 받았습니다. 결과적으로 용종 하나를 제거했고, 7cm 크기의 혹이 있는데 모양이 좋지 않다며 대학병원 진료를 권유받았습니다.
1월 2일 서울대병원 외래 진료에서 의뢰서와 사진을 보여드리니 "암인데 별거 아냐~수술하면 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다음 날, X-ray, CT, 피검사를 진행했고, 수술 날짜가 잡히면 연락 주신다고 했습니다.
그 이후로 기다리는 동안 여러 걱정이 밀려왔습니다. 전이가 되었을까? 병기가 심하지 않을까? 이런저런 생각들이 떠오르며 불안해졌습니다. 특히 등 날개뼈나 그 아래가 뻐근할 때마다 뼈 전이인가 걱정이 되기도 했습니다.
오늘 병원에서 1월 13일에 수술이 잡혔고, 토요일에 입원하라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수술이 다가오니 너무 무섭고 떨립니다.
동행님들은 이 시간들을 어떻게 버티셨나요?
기도하고 또 기도해도 마음이 불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