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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행 여러분들 안녕하세요
어제 항암2차 맞았어요
병원에서 3시간맞고 46시간짜리는 달고 집으로왔어요
두번째 항암인데 반응은 1차때랑 완전 다르네요
병원서 맞을때 갑자기 목뒤가 찌릿하더니
날개죽지랑 팔에 심한 통증이 생기고
입술이랑 입주변이 치과마취한거처럼 약하게 마비가오더라고요
거기다 얼마나 추운지 추워서 몸이 떨리는데 정작
몸은 뜨끈뜨끈하고..
갑자기 한번에 부작용이와서 부작용주사맞고 한시간쯤지나 상태 나아져서 왔어요
집에와서도 잠깐 괜찮더니
혀끝 찌릿찌릿하고 턱아프고 ㅠㅠ
손에 차가운공기만 닿아도 찌릿찌릿하네요
찬음식이나 찬물로 손씻는것도 힘들어졌어요
왜 이런날 꼭 냉면이 먹고싶은건지 모르겠어요 ㅠㅠ
그러다 어제 저녁먹을땐 음식이 다 쓰게 느껴지더니
밤 10시쯤부터 입안이 아프고 입술이 아파 보니까
입안두곳과 입술에 빨갛게 까이고 수포가 살짝 올라오더라고요
항암 부작용중 구내염이랑 구토만 없길 바랬는데
기어이..:: 구내염이 오나 싶었어요
그래서 더 꼼꼼이 양치하고 죽염물로 가글하고
프로폴리스뿌리고 에피실까지 바르면서 만만의준비를
하고 잤어요
안그래도 불면증에 잠을 잘 못자는데
허리춤에 달린 항암주사약이랑 구내염에
더 못잤네요 ㅠㅠㅠㅠ 눈아파요 ㅠㅠㅠ
암튼 저렇게 유난아닌 유난을 떨고 지금 14시간쯤
지났는데 입안상처랑 수포는 없어졌고요
입술에 난 상처만 약하게 남았어요
에효.. 구내염 무서워요 ㅠ
제발 두번째 항암 잘 지나갔음 좋겠습니다
날씨가 흐려요
동행님들 건강관리 잘 하시고 무탈한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