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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기 글 쓰시는 분들 보면서 많은 위로와 용기를 얻었는데,
오늘은 제 이야기를 한번 적어볼까 합니다.
저는 작년 8월 건강검진에서 대장암 3기 진단을 받았고,
9월 중순에 복강경 수술을 받았습니다.
수술 후 검사 결과 임파절 전이가 몇 군데 있어서 3기라는 최종 판정을 받았고, 이후로 항암치료를 시작했어요.
지금은 항암치료 4차까지 받은 상태입니다.
처음엔 "내가 과연 이 과정을 버틸 수 있을까?" 하고 너무 무서웠는데,
한 차례씩 하다 보니 어떻게든 지나가더라고요. 그래도 부작용이 만만치 않네요.
항암을 하면서 입맛이 없어지고 손발 저림 같은 증상이 가장 힘들었어요.
특히 손끝이 찌릿찌릿한 게 너무 불편해서 집안일을 제대로 못 할 때도 많아요.
피부도 많이 건조해져서 평소랑은 다르게 자주 보습제를 바르게 되더라고요.
그래도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노력 중이에요
4차까지는 잘 버텼으니, 앞으로도 하나씩 해낼 수 있겠지 싶어요.
산책이나 가벼운 스트레칭 같은 걸 하면서 몸을 움직이고, 가족들이 응원해주는 덕분에 마음을 다잡으려고 해요.
혹시 저처럼 항암 중인 분들이 계시다면,
손발 저림이나 입맛 없는 걸 어떻게 관리하셨는지 궁금합니다.
또, 항암 부작용을 조금이라도 덜 느끼는 방법이 있다면 알려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우리 모두 이 과정을 잘 버텨내고, 건강을 되찾길 바라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