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병원 전원 항암시작하면 안되는거죠?

아
아빠바라기l췌보
2025.01.18 20:20 | 조회 1.9k

아빠가 지금 대구 파티마병원에서 항암 하고 계세요.

새벽에 배가 아프셔서 집근처 병원 가셨다가

그대로 입원하시고 검사와 진단이 이루어 졌어요.

​

수술불가이고 항암부터 한다는 이야기를 들었고

주로 엄마가 돌보셔야 하는 상황이라

파티마병원에서 그냥 진행했어요...

근데..

오늘 나들이갔다가 엄마랑 이야기 하는 중

엄마가 저희를 원망하고 계셨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

"다른 사람들 자식들은

아프다고하면 서울병원예약해서

데리고 가는데

가시나 머시마 자식새끼 누구하나

데려가는 놈없더라.

너거 그러는거 아니다!"

이러시며 담배이야기도 하시더라고요

​

"아빠 하고싶은 대로 하게 두는 것도

그렇다!

자식들이 그러면 안되는거지!

아빠한테 딱 끊으라하고

낫게 해야지!

남이가!"

이렇게 흥분한 목소리로

말씀하시는데 속상 하더라고요.

저는 그냥 가만히 듣고 있었어요.

엄마도 많이 힘드셔서 그러신가싶어서요..

​

근데 대학병원에 모시고가지 못한건

저도 죄송하더라고요

그래서 혹시 지금이라도 전원이 되나해서

질문 남겨봐요.

​

다음 주면 2차 항암들어가요

이런상황에

대학병원전원이 될까요?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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