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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년 4월27일 수술후
21년 11월10일까지 6개월 항암을 했습니다
지금이 25년 1월
며칠만 있음 3년 9개월을 꽉 채우네요
기운도 없을때도 있지만
부작용없이 지나갔다 생각 했는데
작년 9월부터 발등도 아펐고 무릎하며
힘들었던 모든것이
지금 절 꼼짝 안하게 만드는 표피낭종의 시작이
아니었나 하는 별생각이 다 듭니다
시술하고난후 거짓말처럼 전혀 아닌건 아니라도
정말 좋아졌어요
위치가 그래서 눈으로는 아니지만 몸으로 느끼는중입니다
덜 움직여야 좋을것 같아 얼마간은
안움직이려 하고 있어요
감각도 둔하고 고통을 남보다 덜 느끼기도 하지만
성인이 되고부턴 아프다는말을하는게 창피한것 같아서
아프다는 말대신 아픈것 같다 그래왔는데
아프면 아프거지 아픈것 같다가 뭐냐는 핀잔을 하지만 아프다는 말을 하면
절 아는 사람은 긴장 합니다
근데 문제는 제가 아픈걸 정말 모르는지도 몰라요
그래서 사실 걱정이기도 합니다
지금 제 상태는 기운은 조금 없더라도
일상생활에 전혀 지장없는
걷기도 속보로 2시간은 별거아니라
제가 스스로 조절중입니다
직장암 환우의 제일 고민인 배변도
거의 일반인 수준이고요
물론 남아있는 직장이 작은 관계로
아직은 수준정도지요
그래도 일상에 전혀 영향 없습니다
다른분에 비해 조건이 좋긴 했지만
나름 노력한게 영향은 있지 않을까요
명색이 암환자이지만 전혀 이쪽과는
다르게 살고 있는 저처럼
가능하면 저보다 덜 힘드시고
아프지 않은 상태로 모든 치료 마치시고
꼭 우리 웃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