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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과 염증반응이 아직 안떨어져서
맹장수술후 여전히 입원중인 상태입니다
같은 병실에는 암 개복절제하신 분(유쾌하십니다)
다이어트목적으로 위90%절제하는 학생2명이 있습니다.
한 학생은 조용하고 시키는대로 잘하는데
제 맞은편에 있는 학생은 수술한 날부터 온갖 짜증을 내기 시작하더니 모든게 싫답니다.
아프니 건들지말라 마시기 싫다 전신마취 후 몇시간은 자면 안되는데 왜 자꾸 깨우냐 투덜투덜 압박레깅스 풀어달라
혈전생긴다고 하는데도 찡얼
아프니 괴롭히지말라
하루종일 저 소리를 이틀째 들으니 질립니다.
본인의 선택으로 위절제를 했으면 각오를 한 거 아닌가요?
여기는 부득이하게 전절제를 하셔야하는 분들이 수두룩인데
다이어트로 위절제...
이 학생은 수술보다 심리치료가 먼저인것같은데...
모든 것에 성취감없이 음식으로만 만족할 수 있는게
일반적인 심리상태는 아니니까요.
위절제는 적게 먹도록 해주는 거라서 자주 먹으면 이것도 소용없거든요.
100%1번이나 10%10번이나 거기서 거기잖아요.
오늘은 몸상태가 훨씬 좋으니 어서 집에 가고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