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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시댁가있는동안
메스꺼움이 심해 아무것도 안드시고
기분도 완전 바닥이라는 엄마 문자에
안절부절했어요TT
시댁 구석방에 가서 병원에 전화했어요
아부지 증상 말씀드리니
메스꺼움 약이 처방안되어 있다고 하시더라고요
남동생이 집에 있었기에 동생에게
응급실가서 약받아오라고 이야기했어요.
아부지가 응급실 다녀오시고
약값비싸다고 막 화내셨다더라고요TT
받아온 약도 안드시고..
오늘..제 맘은 아빠걱정으로 가득해
빨리 친정오고 싶었어요
근데..점심도 먹고 가라는 어머님말씀 ㅎㅎ
그저 웃지요^^
다행히 남편이 가봐야한다고 해줘서
1시쯤 출발..
아빠가 저희랑 점심 먹는다고 기다리셨더라고요TT
아빠랑 점심먹고
어제 약은 이러이러해서 드시는게 좋다~~
말도 해드리고
등 마사지도 해드렸어요^^
엄마가
"너거 아빠는 마누라도 아들도 다 필요없네
어제까지 아파죽겠다고 그러고
약도 안먹고 그러더니
니가오니까 약도 먹고
기분도 저래좋다"
이러시네요~
제가 온 후로는 너무 좋으세요
문어데친거랑 배,당근,무 넣어 무침회해서
밥도 한그릇 하시고
과일도 딸기 감 다 잘드시고~
다음주 아이들 개학이라
대전가야해 또 걱정입니다TT
저희집 가자고 하니 안간다 하시고TT
일단 지금 아빠등에 붙어 같이 트로트방송보는 시간을
즐겨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