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위암4기] 1차 항암치료 시작했습니다 (+증상)

쏘맥양l위본
2025.02.28 02:35 | 조회 7.3k

안녕하세요

복막전이 반지고리 위암 4기로 위전절제한 쏘맥양이에요

드디어 첫 항암 치료를 위해 입원했어요

저와 같은 상황이거나 항암 치료 후 증상이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항암치료 기록을 남겨봅니다


25.02.26 | 항암 전 입원 및 검사

‘25.02.27 | 1차 항암치료

[검사, 투약 기록]

📋 피, 소변, X-ray, 심전도 검사

📋 항암제 (G폴폭스 + 옵디보) 결정

📋 비타민B12 주사 (3개월에 한번씩 맞을 예정)

📋 철분 영양제 투약

📋 CT 검사

[투약 항암제] G폴폭스 + 옵디보

📋 옵디보 : 약 30분~1시간

📋 옥살리플라틴+류코보린(해독제) : 약 2시간

📋 5-에프유 : 약 22시간

[투여주기]

📋 2주마다 (4회 반복 후 항암효과 검사 예정)

[복용중인 약]

🔖 모티리톤 30mg

🔖 우루사 300mg

🔖 노자임캡슐

______________________

⠀⠀⠀⠀⠀⠀⠀⠀⠀⠀⠀⠀⠀⠀⠀⠀

2/26 수요일

항암하기 위해 화순전대병원에 입원했습니다

오후 2시에 도착했는데 입원실 들어가기전

피, 소변, X-ray, 심전도 검사를 했고

병동에 와서는 항암약과 투약주기 등을 설명 듣고 입원실에 입실 하게되었네요

위전절제로 위한 영양 결핍으로

비타민 B12는 3개월 주기로 맞기로 하고

빈혈 수치가 낮아 철분 영양제도 맞았습니다

오후에 CT촬영까지 하니 시간이 늦어

입원 첫날 항암 못하고 다음날 오전에 항암치료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투약 항암제] G폴폭스 + 옵디보 라고 합니다

비급여라 비용이 만만치 않더라고요 🥲

담당의가 실비 여부도 확인하고 비용 설명까지 잘 설명해 주셨어요

유전자 검사 결과 표적항암치료는 안된다고 면역항암치료로 진행한다고 했습니다

🔍면역항암치료란?

면역세포들을 다시 활성화시켜 암 세포를 공격, 싸우게하는 치료법


2/27 목요일

드디어 첫 항암치료 날입니다

아침부터 담당의가 보호자 언제 오냐고 찾고 난리입니다

처음부터 보호자 안온다고 했고, 온다고 해도 늦게 올꺼라고 하니

그럼 항암치료가 늦어지니 오전 10시까지는 보호자 오라고 하더라고요;;

급하게 언니를 호출했는데

담당의가 계속 보호자한테만 이야기 하려고 해

같이 듣겠다고 자리 차지하고 앉아 같이 이야기 들었습니다

복막전이 위암 4기의 경우

항암하더라고 1년 정도의 여명기간과

추후 몸 상태가 안좋아지고 항암 치료를 중단할때 등..

이때, 중환자실 이동 및 연명치료 거부 사전동의에 대해 설명해 주네요 🥺🥺

대학병원은 정말 대문자T ...

보호자는 심란해하며 부모님한테 어떻게 말하냐고 난리고

저는 어짜피 어느정도 예상한거니 연명치료 거부 동의 하자고 말 했지만

아직 동의서에 싸인은 하지 않은 상태랍니다

아무튼 오전 11시가 되어서야 항암치료 시작했어요

항암제 투약전에 울렁거리거나 메스꺼움 등

항임 부작용 완화해주는 3가지 주사를 미리 투약하고

옵디보부터 약 30분~ 1시간 가량 맞았습니다

별 다른 증상은 없었고 바로 다음

옥살리+류코보린(해독제)를 약 2시간 정도 맞았습니다

역시나 별 다른 증상이 없더라고요.

원래 이러나 싶을 정도로;;

입 맛도 괜찮아 점심 1/2 공기 잘 먹었습니다

마지막 5-fu 이놈이 .....

약은 약 22시간 이상 맞을 예정이라는네

지금도 맞은지 10시간 넘긴 상태에서 글을 쓰고 있는데요

시간대별로 증상이 스물스물 오더라고요

구내염 같은 경우,

이미 입원 3~4일 전부터 혓바늘 난 상태여서 더 생기지는 지켜봐야하는 상황이네요

저한테 나타난 증상은 아래 정리해봤습니다


항암치료 증상&조치

🔖 옵디보 : 무증상

🔖 옥살리+류코보린 : 무증상

🔖 5-에프유 :

ㄴ 맞은지 초반 약 30분 정도부터 장에서 꼬륵 소리가 나고 입 안에 침이 계속 고였으나 토할 정도는 아님

ㄴ 맞은지 약 3시간 후 부터 속이 느글느글 울렁울렁 거리는 느낌이나 간호사한테 말해 투약속도 늦춤

ㄴ 증상이 오려는것 같아 4시간 정도 잠을 청함

ㄴ 약 8시간 후 부터 입안에 침고이는게 심하고 속이 울렁거리는 정도의 강도가 세지고 헛구역질 할 것 같은 느낌만 듦

ㄴ 박하사탕이 울렁거림에 좋다해서 박하사탕 대시누애니타임 사탕 먹었더니 조금 괜찮아지는 느낌

ㄴ 약 9시간 후 부터 급 심해지더니 결국 헛구역질과 구토함

ㄴ 위가 없고, 먹은게 소화되었는지 침만 가득 토했고 토하고 나니 울렁거리는게 쪼 괜찮아 졌어요

ㄴ 간호사한테 말하니 또 울렁거리면 완화되는 주사 놔주겠다고 함

ㄴ 본인은 못느끼겠으나 보호자는 제가 말할때 약냄사가 난다고 함;;;


아직 항암 1회차라 울렁거림, 헛구역질 외 큰 부작용은 없는듯 하나

5-fu 맞는 중 글을 쓰는거라 더 증상이 심해질까 무섭네요

항암 부작용은 역시 케바케 인가?!

내일 퇴원 후,

일주일이 사이에 증상이 많이 나타난다고 하니

잘 지켜보고 또 추가 증상 기록 남기겠습니다

참고로 다행히 아직 입맛도 이상 무!!

점심, 저녁은 1/2씩 잘 챙겨 먹었답니다

환자, 보호자 여러분 다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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