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자려고 누웠는데 울컥 (아빠 하늘나라가신지 두달..)

로라라l식보
2025.03.05 23:39 | 조회 856

아빠

벌써 아빠가 하늘나라 간지

49재 지나서 두달차네

시간은 너무 빨리 흘러가버려서

2025년 아빠의 1월6일 장례식 빼고

그냥 올해의 기억은 1,2월이 숭덩 잘려버린것 같아

49재때 얼마나 울었는지

이제 진짜 아빠가 떠나간다니

너무 미안하고 슬프고 불쌍하고 내아빠야..

세상에 딸 하나밖에 없어서..ㅠㅠ

지금도

ㅇㅇ아 잘있지? 하고 전화 올 것 같은데

아빠 목소리가 귓속에 들리는데

오늘 일하는데 사무실에서 윌 요구르트를

누가 주셨거든

근데 아빠 돌아가시기 전에

윌이랑 칼국수랑 라면등 면만 드셨었잖아

그거 보고 또 울고

저저번주에는 장보러가는데

담터 생강차 보고

아빠랑 같이 장보러 갔다가 아빠가 담터 생강차 담는게 기억이나서

또 장보다 울었어

너무 미안해 아빠한테 해드린게 너무 없어서

아빠 49재 끝나고

영정사진 집에 모셔놨는데

10살짜리 아들이

지 책상에 여지껏 세워놓고 있어

할아버지 여기서 우리 지켜보고 계셔달라고..

아들방에서 나랑 아들,딸 다 같이 자는데

손자, 손녀, 딸래미

돌아가셔야 함께 있네ㅠㅠ

너무 미안하다 아빠야..

이제 웃기도 하고 사람들도 잘 만나고

일도 열심히 하고 정신없이 사는데

괜찮아요? 요즘 주위에서 자주 그러대

아니! 안괜찮아!!

내속이 어떡하지 혼자있으면 눈물이 주르륵 나

불쌍한 내 아빠

그곳에선 아프지 마요

하고싶은거 다 하고 살아요

이렇게 빨리가실줄 몰라서 암것도 못해드렸어요

너무 미안해..

불효녀라 후회만 가득해..

표현은 못했지만

내가 많이 사랑해요

손자손녀도 많이 사랑한대요

내꿈에 자주 나타나줘

보고싶어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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