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안반가운 소식이죠 죄송해요🙄
전 아마 장폐색 초기증상이거나 장유착이거나 한거 같아요
장마비라고 하기엔 배에서 구룩거리고 물흐르는 소리에 볼록 나왔다가 요란한 소리와 함께 빠졌다가 하루종일 난리 부르스거든요.
근데 이증상이 심한 이유는 여기선 PEG계열 변비약 변완화제를 장기 복용중인데 특히 항암중 변비오먄 안되서 특히 장마비일까봐 변 빼내려 이 약을 하루두번 늘랴먹다보니 설사중인데 그 설사배에 생기는 특유의 가스와 물찬변이 구룩구룩 꾸루르르륵 유루룽 하며 오른쪽 아랫배 뭉치는 곳이 단단해졌다가 풀렸다가 계속 하더라구요.
근데 가스도 잘나오고 변도 (완화제덕에) 잘보고 구토도 안하고있는데 소리와 증세를 보명 장유착이던 암이누르던 항암부작용이던 뭔가로 인한 장폐색 초기 맞지요?
이정도 증세에서 수술없이 좋아지신 분도 있나요?
저는 23년 한국서 재발로 개복수술때 암제거하면서 대장일부 제거하고 하이펙해서인지 힘들어 걷기를 잘 못해 장마비가 와서 26일간 입원해 있다가 간신히 장마비로부터 벗어났었어요
이후로 항암하며 장기능 소화기능 떨어져도 먹는거 조절하며 장마비는 없이 자알 버틴거 같구요.
24년 캐나다서 재재발 개복수술때 또 소장일부 제거하고 연속된수술에 지쳐선지 역시나 장마비로 9일만에 어렵게 퇴원해서 집에서 완전 식이를 장마비 식이로 아주 천천히 증량해서 또 잘 넘겼었구요.
작년말부터 올해 항암하며 엄청나게 장기능 소화기능이 떨어져있움을 온몸으로 느끼는 중이었어요.
항암만하면 온 장기가 스탑! 하고 “나 안해 더 안해!!”
하고 나가떨어진 너낌?
먹은게 위에 그대로 들어있는 느낌?
장도 멈춘 느낌?
지금하는 항암이 유난히 제가 무기력하고 에너지도 없고 입맛상 물도 1리터 겨우 마시거나 하는거 같아요.
암튼 그래도 시간이 지나면 해결되곤 허길래 항암 부작용인기보다하며 먹는건 한식으로 조심하며 건겅히 나름 잘 먹고 지냈는데-
지난달 항암때는 항암후 2주차랑 3주차 내내 위장장기들이 데모하고 일을 멈추고 데모히는듯해 엄청 소식에 부드런 식사 위주하다가 마지막주에 소화기능 돌아오면 좋아하는 비빔밥 김밥 등을 많이 먹었어요 유난히 김밥이 그리 땡겨서..(이게 피해야할 음식임을 이제 깨달았죠)
그리고 이 항암하면서는 체력이 유난히도 떨어져서 걷기나 몸움직이는 활동도 너무 부족했어요
심하게 누워지내고 앉아서 쉼.
문제는 이번 항암 감기로 일주일 밀리고 하게되서인지, 한주쉬는동안 먹성도 좋아지고 해서 암 생각없었는데 항암하고 1주일쯤 올게 와버림요.🥲
초반증상
1. 이번주초 식후 급격한 복통이 옴. 장마비와 비슷
2. 아랫배 오른쪽 하단에 항암내내 꾸룩꾸룩 미미하던 그곳이 딴딴하게 바나나처럼 만져짐
3. 구르륵 뿌르륵 엄청 요란하게 장에서 소리가남
4. 미슥거림 (이건 항암 부작용인지 늘 헷갈임)
5. 변양이 너무 작음 (변비약 복용으로 변은 무른편)
6. 며칠간 열이 38도 딱 안넘게 오름.(항암 부작용에 미열이 있었으나 죄끔 더 오름)
7. BUT 가스 잘나오고 토는 안함
그래서 바로 앗 먹는거 대비 너무 조금 싸고있다는 생각에
일단 자가진단 자가노력 시작.
1. 밀린떵을 빼내보자 변완화제를 하루 두번으로 증량
2. 금식시작
3. 걷기 조금 시작
그랬더니 며칠 설사 물설사까지 해서 먹는거 없어도 계속 빼낸거 같아요. 그러니 바나나만하던게 골프공만하게 작아지고 그대신 설사배특유의 가스참과 부글부글이ㅜ심해져선지 공프공이 하루 수십수백먼 단단했다가 풀리기 반복하며 꾸르릉 우르릉 난리부르스.
이 구르륵거리는 단단해지는 골반옆 장기 부위는 사실 항암초부터도 미미하게 작은소리로 구륵 뽀루룩 한 적이 종종있었던 부위라 이게 암인건가 혼자 생각했던 부위;;;;
안되겠어서 패밀리닥터만나 상의해서 일단 소장대장 연걀부위인거 같고 금식을 잘하고 있다며 가스차는거 방지하는 약받아오고, 큰 도움안되도 의사만 만나도 살짝 안심.
금식 적극찬성해주셨어요. 장염걸려도 먹는거 며칠 참아야 낫는게 장이라고. ㅋ 못참교 먹으면 더시 설사해버리는게 장이라고 회복의 시간을 충분히 주라고-
더 중요한 암센터 24시간 간호사 비상연락처로 증상 보고해서 담당교수에게 전달하니 수욜 목욜 내내 두번씩 전화점검하며 이런저런 증생질문 계속하더니 담당의랑 이야기했고 장폐색 초기일수 있다 진단하셨다며-
1. 변비약 반컵으로 줄이더라도 계속 먹을것(절대 변비옴 안됨)
2. 저잔샤식으로 음식은 먹어볼것
3. 항구토제 싫어도 복용할것 (제가 그래도 뚀 안먹고 참아요;;;;)
4. 고열이나 증세가 심해지면 무조건 응급실 갈것.
너무 다르죠?
바로 응급실가서 수액꼽고 금식시키진 않네요;;;;
그리고 월욜에 암닥터가 내용 파악을 한번더 할것이다 그러네요
그래서 제 스스로 화수목은 거의 금식했었고 물이랑 포카리 흰죽 반그릇 한번 먹은장도이다가, 금욜엔 감자한알 흰죽 한공기 단백질음료 마시고 5천보 8천보라도 걷기위해 힘내고
토욜엔 감자 흰죽 흰빵속살 단백질 음료까지 먹어보았어요
아직 먹고나면 바로 걷지않음 배가 살짝 아프려하고
하지만 걷고나면 바로 괜찮고
오른쪽엔 단단해지다가 풀렸다 구루룩은 여전히 빈복중이고
하지만 가스도 잘 나오고 구토도 없고 열도 이제 없고
일단 금열까지 설사를 너무 계속 한거 같아 토욜은 변완화제 안먹어보고 보냈어요. 이제 일욜로 넘어가는 새벽인데 배가
구룩거려 잠이 자꾸 깨니 일어난김에 이렇게 제가 요즘 동행글 눈팅만하고 댓글도 패스한 상황이라 제 이야기 글올려요.
느리지만 나름 또 친절한 캐나다식 치료일기 컨디션 될때마다
올려볼께요.
항암이 쉬면 나을수도 있나 잠시 생각해보기도 해요.
지금도 배가 눌린튜브관에 걸쭉한 뭐 애써 지나가듯한 소리를 한번씩 내주고 있어요 허허허
토욜엔 미친나 밴쿠버에 진눈깨베 눈이 계속 내려서 밖에서 걷기 힘들었는데 담주두 내내 비소식이 있아요.
그래도 가끔 그치면 짬내 나가버려구요.
전혀 돌보지 않았어도 집에 장미는 새순이 돋고
툴립들도 잎리 뾰롱뾰롱 나왔네요. 봄아 어서와~~
동네길 산책하며
보이는 봄맞이 쪼롱쪼롱 꽃정원과 숲사잇길을 찍어봤어요.
저는 워낙 대수술을 세번하고 회복기를 보내보면서 느낀게 커요.
분명 또 이 또한 어느 방향으로던 흐르고 지나갈껀데-
마음에 두렴 불안 걱정이 잠식되지 않게 기도중이에요.
잘먹구 잘싸야 긴 치료 이긴다는 거 너무 잘아니까-
혹시 시간날때 함께 기도해주세요 🙏🏻
다들 평안한 밤 되시구요!!!
추가 : 요즘 글마다 셀피없어 허전한데 유일한 사진이 머리묶인
듸꽁무니 신나라 찍어논 거울셀피가 유일해서요;;;
초근접 쌩얼은 차마 가렸음